위염 증상, 치료

우리나라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소화기질환 중 하나가 바로 위염입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급성위염증상과, 오랜기간 재발하고 잘 낫지 않는 만성위염증상으로 크게 나뉘어집니다.

또한 형태에 따라 표재성위염, 미란성위염, 위축성위염 등으로 분류되는데요. 표재성위염이란 30세이상 인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위 점막에만 국한된 형태인데 만성위염증상의 초기단계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 약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데 상복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화불량증상이 나타납니다. 약물치료로 쉽게 호전되는 편이며, 생활습관 교정 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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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성위염이란 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위점막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위점막이 얇게 벗겨진 상태라서 위산 자극때문에 속쓰림과 타는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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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성위염 상태에서 지속적인 자극과 염증으로 점막이 얇아지게 되면 위축성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위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축성위염은 만성위염증상의 흔한 형태 중 하나인데요, 위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면 위산분비가 감소해 소화기능이 떨어집니다. 특징적인 증상보다는 일반적인 소화불량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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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많은 음식이나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 유독 소화불량증상이 심해지고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도 위축성위염증상 때문에 발생 가능합니다.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뉩니다. 급성의 경우 원인을 교정하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며칠 이내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만성위염에 걸리면 3개월 이상 오랜기간 지속되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급성위염은 갑작스러운 위의 염증으로 보통은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겼다가 없어집니다. 과식했거나 너무 급하게 식사한 경우나 너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서 위벽이 손상된 경우 나타납니다. 또한, 진통제나 소염제와 같은 약물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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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헬리코박터균에 처음 감염되었을 때 급성위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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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부터 심한 복통, 트림, 구토, 울렁거림, 소화불량, 명치 통증 등 급성위염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평상시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거나 구역, 구토가 시작되고 소화가 되지 않아 불편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공복상태에서 명치주변 부위가 타는듯한 불쾌감이 느껴진다면 급성위염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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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일시적인 증상이라는 생각에 방치하게 되면 만성위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위염증상은 특징적증상이 거의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복부팽만감, 소화불량과 같이 다소 애매한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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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염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증상치료를 해가면서 위궤양이나 위암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특히 위암 발생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2년에 한번 정도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급성위염증상의 경우 자극을 주는 원인을 피하고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을 사용하면 며칠 이내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만성위염증상은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는 앞으로 발생가능한 위궤양이나 위암을 조기진단 하기 위한 정기검사가 더 중요합니다.

만성위염은 이미 위장점막에서 병적인 변화가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완치나 회복이 어렵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제균치료를 시도해 볼 수는 있으나, 다시 재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속쓰림, 복통 등 소화기증상이 심한 경우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를 해주고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음, 과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하는데 기름지고 자극이 강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 카페인, 흡연, 알코올은 위염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또한 위암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