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텐 화상연고 효능, 효과, 주의사항

뜨거운 것에 데였거나 햇빛으로 인한 일광 화상을 입었을 때 사용하는 화상연고에 대해 알아볼게요. 실수로 손에 데였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화상연고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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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한 정도의 2도 화상 부터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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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에 데였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처치는 흐르는 찬 물 등으로 화상 부위의 열감을 식혀주는 것 이에요. 응급처치 후에는 화상 부위에 병원균 감염 위험성이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화상 연고를 골라서 관리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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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단계와 응급처치법에 대해 먼저 알아본 뒤, 화상 연고의 종류별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화상은 증상에 따라 1도~4도 화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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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화상

가장 가벼운 단계인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된 경우입니다. 화상 부위가 따갑고 빨갛게 변하거나 부종이 생길 수 있지만 피부 표면만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5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대부분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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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화상

2도 화상은 표피층 아래의 진피층까지 조금 손상된 경우입니다. 2도 화상부터는 피부 아래쪽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수포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통증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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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를 임의로 터뜨리거나 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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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화상 / 4도 화상

3도 화상 부터는 피부 전층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 신경 세포도 손상되어 버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손에 화상을 입은 경우를 가정해 볼게요. 뜨거운 물체에서 손을 떼었다 할지라도 손의 피부에는 열감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화상이 진행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_mrjn_esf, 출처 Unsplash

따라서 화상 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깨끗하고 차가운 흐르는 물로 화상 부위를 식혀주세요.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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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상 부위에 바로 얼음을 갖다 대는 것은 자극이 심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얼음찜질도 너무 오래 하면 자극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도 화상이나 가벼운 2도 화상은 일반의약품을 사용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2도 화상 중에서도 증상이 심한 경우나 3도 화상 부터는 전문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감염과 흉터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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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연고는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치료해 주는 제품인데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달라요. 제품을 선택할 때는 화상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있는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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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가 생긴 2도 이상의 화상의 경우라면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가벼운 화상이나 햇빛에 의한 화상 등에는 항생제 성분 보다는 피부 재생과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비판텐

비판텐 연고는 기저귀 발진 뿐 아니라 가벼운 화상에도 사용 가능해요. 특히 햇볕에 너무 오래 있어 생긴 일광 화상 보조제로 사용 가능하지요.

비판텐의 성분인 덱스판테놀은 상피에서 흡수되어서 판토텐산으로 전환되는데 손상된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코엔자임 A의 성분이 됩니다. 피부 조직인 섬유아세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재생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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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습 효과가 있어서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판텐은 아이들의 일광 화상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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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렌

아즈렌에 들어 있는 성분은 구아야줄렌으로 케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입니다. 소염, 진통, 진정 효과가 있어요. 이 제품도 아기들도 부작용 없이 사용 가능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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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핀

비아핀 연고에는 트롤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트롤아민은 1도 화상 및 2도 화상에도 사용이 가능한데, 통증을 줄여주고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요.

1도 화상에 사용할 때에는 하루 2~4회 정도 두껍게 바른 뒤 마사지 해 줍니다. 2도 화상에 사용할 때에는 약을 0.5cm 정도로 두껍게 바른 뒤 축축한 무균 패드로 덮어 드레싱 합니다. 이 때 건조한 드레싱은 오히려 상처를 손상시키니 사용하면 안됩니다.

2도 화상으로 수포가 생겼다면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성분 제품을 사용합니다. 상처 연고인 후시딘, 마데카솔 등에도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화상 연고에 들어 있는 항생제 성분이 좀 더 광범위한 병원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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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포 연고

바시트라신, 네오마이신, 폴리믹신 B 세 가지 성분의 항생제가 들어 있는 연고에요. 1~2도의 감염성 화상에서 세균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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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진크림

실마진 크림에는 설파디아진은 이라는 항생제가 들어 있으며 2~3도의 화상이나 각종 피부 궤양 감염증에 사용합니다. 전문의약품이라서 처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