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경 증상, 치료방법
폐경이란 난소의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져 배란이 중단되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폐경시기는 대부분 40대 중반부터 시작되고 서서히 진행되며, 1년정도 생리가 없는 경우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생리불순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조기폐경 진단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40세 이전에 6개월간 생리가 없는 경우를 뜻합니다.
전 여성의 1%정도에서 나타날 만큼 생각보다 흔한 질환인데, 폐경시기가 빨라진 결과 에스트로겐 조기결핍에 노출되어 향후 각종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먼저 심혈관계 질환 및 골다공증의 위험성이나 증가할 수 있으며 임신 관련 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생리불순과는 달리 난소위축과 미성숙난자의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임신 확률이 거의 사라지게 되는데요.
원인은 무척 다양해서 스트레스, 난소수술, 항암치료, 자가면역질환 등과 관련이 있고 과도한 다이어트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기폐경증상은 갱년기증상과 매우 비슷해서 초기에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안면홍조 및 무월경 불안감 및 불면증 등이 발생하는데요. 초반에는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생리불순증상이 나타납니다.
(참고) 일반적인 폐경시기 / 폐경기나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면서 수면장애, 안면홍조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기간을 갱년기라 부르며 평균 4~7년정도 지속됩니다. 폐경기나이는 대부분 40대중반부터 시작되는데요, 폐경시기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조기폐경증상
40세이전 6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서 혈중난포자극 호르몬 수치가 (1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측정) 40mIU/mL 이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일반적인 폐경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동일하게 발생하는데요. 혈관운동장애로 인한 안면홍조나 식은땀 (발한), 몸에 열감이 느껴져 잠들기 힘들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기분의 변화, 우울감 및 예민해지는 급성증상도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실금이나 피부건조감, 성교통 및 성욕감퇴 등도 발생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이 약해지는 속도가 빨라져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작은 충격으로도 뼈가 쉽게 부서지는 골다공증이 흔히 발생하지요. 또한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 합병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예상치 못했던 조기폐경증상은 임신계획에 큰 장애가 되기 때문에 심리적인 충격을 심하게 받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여성호르몬치료 (조기폐경치료방법) 를 받고, 이후 일시적으로 배란이나 월경이 회복될 확률은 50%정도입니다.
난소의 기능이 호전되었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다가 서서히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되므로 치료 중 임신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략 3~5%정도에서는 자연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임신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조기폐경증상이 의심될 경우 빨리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폐경치료방법
난소의 기능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줌으로써 각종 증상(안면홍조, 불면증 등)완화 및 골다공증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치료방법은 여성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며 주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폐경시기인 50대부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여성들보다도 골다공증 및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50세 정도까지는 꾸준히 호르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치료로 인해 급성증상들도 (불면증, 안면홍조…) 좋아지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기합병증 예방입니다. 따라서 뼈건강과 심장 및 혈관건강을 유지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금연하는 것이 좋으며 칼슙과 비타민D섭취에도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