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 증후군 증상 치료

 

​메니에르 증후군 증상 치료

메니에르는 귀에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난청, 어지러움, 이명, 이충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메니에르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일단 어지럼증, 구토 등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후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 습관 교정 등이 필요한데요. 메니에르 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저염식을 할 것이 권장되는데요, 하루 소금 섭취량이 1500-2300 m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술, 담배는 삼가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에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한데요.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원인

귀에는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는데요,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 부분에 위치합니다. 내이 안쪽에는 관 모양의 내림프관이 있는데요. 메니에르는 내림프관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내림프관 속을 흐르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내림프관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요. 그 결과 감각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메니에르 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아직까지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는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는데요.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 호르몬 변화 등이 관여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증상

메니에르로 인해 생기는 어지러움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나타나며 메스꺼움과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이 한번 시작되면 30분 이상 수시간 오래도록 지속되곤 하는데요,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메니에르 발작이라고도 표현합니다. 메니에르 발작은 짧은 기간 텀을 두고 여러번 나타날 수도 있고, 수개월에 한번씩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어지러움 발작이 반복됨에 따라 점차 청력도 나빠지게 됩니다.

난청 역시 메니에르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의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한쪽 귀에서만 시작되지만, 이후 양쪽 모두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난청과 함께 이명도 발생하는데요. 이명은 난청과 비슷한 강도로 발생합니다. 귀가 웅웅거리는 느낌이나 삐~하는 소리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 듯한 압박감인 이충만감도 나타나는데요. 이충만감은 어지럼증 발작의 신호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이 메니에르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네가지 주요 증상인데요. 이와 함께 두통이나 설사, 뒷목이 굳는 증상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

메니에르 증후군은 사람마다 증상 발현 정도 차이가 무척 큰편인데요. 정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부터 시작해 어지럼증 발작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이 처음 발병한 경우 80%정도는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식사 조절과 약물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진정제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디멘히드리네이트, 메클리진, 디펜히드라민 등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진정제로 디아제팜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스꺼움을 줄이기 위한 항구토제와 과다한 림프액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한 이뇨제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으로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직접 약물을 귀에 주입하는 치료, 귀의 림프액 양을 조절하는 내림프강 강압술 등의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점진적인 청력 감퇴로 인해 난청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