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종류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피부암 종류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피부암은 주로 서양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 환자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요.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부암 발생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지는 것, 고령 인구 수가 늘어나는 것 등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암은 대부분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중 하나에 해당하는데요. 피부암은 반점 형태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크기가 커지고 종괴를 이루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3~4개월마다 몸에 있는 점들을 자가검진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새로운 점이 생긴 것이 있는지, 기존 점들의 색이나 모양이 변하는 지 등을 관찰하면 됩니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며 완치 확률도 높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인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은 조기발견 시 수술적 절제만으로도 완치 가능한데요. 악성흑색종의 경우도 1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 가능합니다.

기저세포암

기저세포암은 피부 표피 가장 아래쪽에 있는 기저세포, 모낭세포에서 악성종양이 발생한 형태인데요. 피부암 중에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60, 70대 환자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기저세포암 중에서도 가장 흔한 형태인 결절 궤양 기저 세포암은 작은 결절로 시작하여 서서히 자라나며 중간에는 궤양이 발생하는데요. 병변은 얼굴, 유두, 음경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얼굴 중앙 부위인 코, 뺨, 이마 등에서 발생합니다.

기저세포암 대부분인 약 85%정도는 햇빛에 주로 노출되는 부위인 머리와 얼굴에서 발생하므로 자외선 노출이 발생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 바깥쪽 표피의 각질세포가 자외선 등과 같은 만성적인 자극을 받아 서서히 손상되면서 암으로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볼록한 작은 점이 생긴 듯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크기가 커져 콩알만한 종괴를 형성합니다. 또한 중심 부위에는 궤양이 형성되어 패인 듯 보이는데요. 통증이나 가려움 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저세포암은 서서히 자라는 편이며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일도 적은데요. 다만 암이 발생한 주변부 피부나 근육, 뼈 등에는 국소적인 침윤이 가능합니다.

치료는 외과적 절제술, 소작술, 냉동치료 등이 있으며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5년 이내 재발 확률은 약 40~50%정도입니다.

편평세포암

편평세포암은 피부 뿐 아니라 구강점막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저세포암이 점막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과는 다른 부분인데요. 얼굴이나 아랫입술, 귀, 목, 하지 등에서 시작되곤 합니다.

만성적으로 햇빛에 의해 피부 손상이 발생한 경우, 화상 흉터, 만성적인 피부 궤양 등 전구 병변에서부터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편평세포암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오랜기간 잘 낫지 않는 상처나 혹 등과 같은 병변에서 궤양이 생기거나 갈라지면서 진물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붉은 색을 띠는 피부가 크고 불균일하게 자라서 결절 등을 이루는 형태로 보이기도 합니다.

흑색종

흑색종은 멜라닌세포에서 기원한 악성종양으로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피부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 가능합니다. 보통 발바닥, 손바닥 등과 같은 신체 말단 부위에서 발생하는데요. 점의 형태가 비대칭적이고 불규칙하며 색깔이 일정하지 않다면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흑색종 역시 조기 발견 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요. 흑색종은 전이가 흔히 발생하다보니 뒤늦게 발견한 경우 이미 신체 다른 곳에 암이 퍼져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