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 원인 증상 치료

부정출혈 원인 증상 치료

부정출혈이란 정상 생리주기에서 벗어나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일반적인 생리주기는 약 24~38일 정도이며 보통 4~8일 정도 지속되는데요. 생리주기 기간을 벗어나 발생하는 출혈은 모두 부정출혈에 해당합니다.

또한 생리기간 중에 발생한 출혈이라 하더라도 생리량이 정상에 비해 과도한 것, 생리기간이 조금씩 늘어지면서 7일 이상 소량의 출혈이 지속되는 것 역시 부정출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스트레스

부정출혈 발생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과도한 스트레스입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소량의 부정출혈, 한두번 정도 발생한 부정출혈은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불규칙한 생활패턴, 육체적인 과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양성종양, 혹을 의미합니다. 자궁근종은 여성들에게서 무척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35세 이상 여성중 절반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생리량과다인데요.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골반통,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궁암

자궁내막암이나 자궁경부암 등의 자궁암도 부정출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궁암의 주요 증상이 부정출혈이므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나 하복부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생리기간 중 초음파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며, 난소 하나에 작은 난포들이 10여개 이상 관찰됩니다.

작은 난포들이 동시에 여러개 발생하지만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므로 배란이 되지 않는데요. 그 결 정상적인 월경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월경이나 부정출혈, 생리불순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여드름이나 탈모, 다모증 등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분비질환

부정출혈은 자궁의 문제가 아닌 갑상선문제 혹은 당뇨 등의 내분비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아닌 갑상선호르몬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혹은 저하증 및 갑상선암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 역시 부정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당뇨가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치료

부정출혈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부정출혈이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평소 생활습관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부정출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원인질환이 없는 부정출혈이 지속된다면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호르몬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자궁질환이 원인이라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데요. 자궁근종 등은 내시경적인 수술방법으로 제거 가능합니다.

부정출혈이 지속된다면 일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의 악성종양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궁암, 난소암 등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