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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낮추는 음식 영양제

혈당은 혈액 중에 존재하고 있는 포도당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기본적으로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특히 두뇌는 오직 포도당만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혈당은 인슐린, 글루카곤,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해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것을 당뇨라고 하는데요. 당뇨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신장, 망막(눈), 신경합병증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이 끈적해져서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각종 혈관질환에도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혈당조절은 당뇨병 관리의 기본인데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혈당을 낮추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곡물은 곡식에서 겉껍질 부분만 제거한 천연곡물을 의미합니다. 현미, 통밀, 보리, 호밀, 귀리 등이 속하는데요.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혈당조절을 도와주는 마그네슘, 크롬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위장관에서 흡수되는 속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데요. 특히 식사 전 식이섬유를 먹으면 식후 혈당의 급상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흰쌀밥 대신 매 끼니 잡곡밥을 먹게 되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을 비롯한 녹색채소류, 양배추 등의 야채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매 끼니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곁들여주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식사 시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야채, 채소, 나물류를 먼저 먹으면 음식물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지 않습니다. 또한 포만감 덕분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바나바잎은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바나바나무의 잎인데요. 바나바잎에 함유된 코로솔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로솔산은 혈액 중 포도당 성분이 세포 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촉진하여 식후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도와주는 운반체인 GLUT4를 세포막으로 운반시켜 혈중 포도당이 세포내로 유입되도록 만들어줍니다.

코큐텐이라고도 불리는 코엔자임 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임상시험 결과 코큐텐을 복용한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코큐텐은 체내 합성이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합성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며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질병 등으로 인해 생성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흔히 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당뇨환자의 혈당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D는 당뇨를 예방해 줄 수 있으며 초기 당뇨병의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쪼이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입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일조량이 낮은 환경이라면 영양제 형태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