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빨리 낫는 법 (기침 가래 인후통)

목감기 빨리 낫는 법 (기침 가래 인후통)

목감기란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상기도 감염 증상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나 환절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데요.

인두나 후두 등의 상기도 점막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게 되며 처음에는 목의 불편감이나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듯한 느낌, 자꾸만 목이 마른 느낌 등으로 시작합니다.

가벼운 기침이나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타나다가 증상이 점차 심해지게 되면 목이 아파서 음료나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될 수 있는데요. 가래가 많아지기 때문에 목이 잠기고 목이 답답한 느낌이 들며 기침이 잦아지게 됩니다.

목감기 빨리 낫는 법

목감기에서 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 휴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목감기에 걸렸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면역세포들이 바이러스나 세균을 이겨내게 위해 싸우는 중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과도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도록 푹 쉬어주도록 합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목이 따갑고 열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지근하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면 목의 보습에 도움이 되고 가래를 배출하는 데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목의 점막이 마르게 되는데요, 이는 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 습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목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므로 큰 소리로 말하는 등 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목감기가 다 나을때 까지는 음주와 흡연은 삼가도록 합니다.

목감기약

소염진통제

목 점막의 염증을 줄여주고 인후통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목감기로 인해 전신 발열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소염진통제는 해열작용도 나타내어 주기 때문에 열을 내리는 효능도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소염진통제 성분은 처방 없이도 사용 가능한 일반의약품에 속합니다. 소염, 해열, 진통 작용을 나타내어서 각종 목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데요. 빈속에 복용할 경우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니 식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인후스프레이

베타딘인후스프레이, 목앤스프레이, 탄툼베르데 등 목에 직접 분사하여 사용하는 인후스프레이 사용도 목감기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후 스프레이 종류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요. 탄툼베르데 스프레이에는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목의 염증을 줄이고 진통작용을 나타내어 줍니다.

반면 베타딘인후스프레이에는 살균효과가 있는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목감기가 빨리 낫도록 도와줍니다.

기침, 가래약

목감기가 걸리면 가래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기침도 잦아지는데요. 이들 증상으로 불편함이 심하다면 기침 및 가래를 억제해주는 약을 사용하면 됩니다.

가래가 잘 나오지 않고 목에 끼어 있는 듯한 든다면 암브록솔 성분이 좋은데요, 암브록솔 (뮤코펙트)은 점액 분비를 촉진해서 가래를 묽게 만들어 가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끈적한 가래가 배출된다면 아세틸시스테인 성분이 권장되는데요. 아세틸시스테인은 객담을 용해해서 연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끈적한 가래가 묽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침 증상이 심하다면 진해제 성분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진해제는 기침 자체를 완화하거나 억제하는 성분으로 덱스트로메토르판, 노스카핀 등의 성분이 해당합니다.

항생제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이라 진료 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