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게실염 원인 증상 치료

대장 게실염 원인 증상 치료

대장 게실염 원인 증상 치료

게실이란 위나 대장 등의 장벽이 약해져서 늘어나 꽈리모양같은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실은 대장부근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특히 오른쪽 결장 부근에 호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게실이 여러개 생기는 것을 게실증이라고 하며 게실 안쪽으로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하는데요. 대장게실염이란 대장부위에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비정상적인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쪽에 변 등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대장 게실은 크게 가성게실과 진성게실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가성게실은 대장 점막과 점막하층 조직 일부만 돌출되는 형태입니다. 보통 좌측 대장에 여러개가 형성됩니다.

반면 진성게실은 근육층을 포함한 장벽의 전체 층이 돌출되어 주머니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천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우측 대장에 1개 정도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실 / 게실염 원인

게실 자체의 발생은 식이섬유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섬유소 부족으로 변비가 발생하면 대장내 압력이 높아져서 장벽의 약한 부위를 통해 점막이 밀려 나오는 게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붉은 육고기의 섭취, 흡연, 비만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도 게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게실 안쪽에 오염물질이 들어가거나, 대장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대변 덩어리가 게실벽에 압박을 주면 게실벽의 손상이 발생해 염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 결과 게실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실염 증상

대장게실이 있다 하더라도 환자의 85%정도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지냅니다. 일부에서만 게실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데요, 게실 주머니 안쪽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는 게실염이 대표적입니다.

게실염 증상에는 하복부 통증, 압통, 오한, 발열 등이 대표적인데요, 구역 및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염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실염에서 출혈은 흔히 발생하는 것은 아닌데요, 게실 부위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손상이 발생하면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게실염의 합병증으로 누공, 농양, 복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게실 부위가 주변의 또다른 기관과 접촉하면 누공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예를들어 대장과 방광이 접촉할 경우 대장게실의 염증이 인접기관을 침투해 뚫고 들어가 누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실 염증 부위에 고름주머니인 농양이 형성되기도 하는데요, 발열을 유발하고 통증을 악화시키곧 합니다.

치료

 

검진 시 우연히 발견한 게실이라면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게실에 염증이 생겨 각종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데요. 게실염의 위치 및 정도는 내시경이나 CT 검사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가벼운 게실염은 휴식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한데요.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금식 혹은 가벼운 식사를 진행하며 장을 쉬게 해 주어야 합니다.

염증과 감염 조절을 위해 항생제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상태가 나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중 30%정도는 5년 이내에 재발을 겪게 되는데요. 재발 하는 경우에는 게실염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게실 혹은 게실염으로 진단받았다면 향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개선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고섬유질 식이는 변비를 예방해 대장내 압력을 낮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역시 게실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