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클로버 연고 효능, 효과, 사용법, 주의사항

아시클로버 연고 효능, 효과, 사용법, 주의사항

아시클로버 연고 효능, 효과, 사용법, 주의사항

피곤하면 재발하는 입술포진, 구순포진이라고도 불립니다. 입술에 물집이 잡혀서 따끔거리고 아플 뿐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술포진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입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하는데 한번 감염되면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요.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금방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구순포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단순 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면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클로버 연고도 체내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를 완전하게 없애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지 않도록 평소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입술에 물집이 잡히기 전이라도 따끔거리거나 불쾌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가능한 빨리 발라야 효과가 좋습니다. 구순포진은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보통 경험적으로 ‘물집이 잡히겠구나’ 알아챌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전혀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예방 목적으로 바르는 것은 좋지 않고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바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집이 완전히 자리를 잡고 난 뒤 바르면 조금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 연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항바이러스제로 구순포진에 주로 사용합니다. 제약회사에 따라 연고 이름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성분명에 ‘아시클로버’라고 쓰여 있다면 모두 동일한 제품이니 굳이 ‘아시클로버 연고’라고 쓰여 있는 제품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1.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란?

2. 아시클로버 연고 효능,효과

3. 아시클로버 연고 사용 시 주의사항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란?

아시클로버는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아시클로버가 효과를 나타내는 종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 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1형(HSV-1)과 2형(HSV-2)이 있습니다. 1형은 주로 입안의 염증을 일으키며 자주 재발하여 입, 입술 주위 등에 단순 포진을 일으킵니다. 단순 포진이란 급성 수포성 질환으로 피부나 점막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고 따갑거나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반면 2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주로 생식기 주위의 물집,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아시클로버는 먹는 약 (정제) 뿐 아니라 건조시럽, 바르는 연고, 안연고, 주사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형태별로 적응증에 해당하는 효능 및 효과에 조금씩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시클로버는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와 RNA의 재료가 되는 구아노신이라는 성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아시클로버가 활성을 갖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서 나오는 티미딘 키나아제라는 물질에 의해 화학구조가 바뀌어야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서는 이러한 변화 과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시클로버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만 작용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대분분 연고 1g당 약 성분이 50 mg 포함되어 있는 농도로 나와있으며 초기 및 재발성 생식기포진과 입술포진을 포함한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에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포진이 나타나기 전 (보통 6~24시간 전)에 따끔거림이나 불쾌감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이후 염증처럼 빨갛게 부어오르며 물집이 잡힙니다. 4일 정도 지나면 물집이 터지면서 삼출물이 나오고 보통 1~2주가 지나면 치유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물집이 잡히기 전 따끔거림과 같은 전조증상이 있을 때 미리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구순포진이 생길 것 같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어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 주위에서 증식한 뒤 시간이 지나 치유가 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주변의 신경 세포 속에 잠복하여 존재하다가 다시 스트레스나 피부 자극 등에 의해 재활성화 됩니다. 이때 다시 피부 조직으로 나와 포진을 또 일으키기 때문에 재발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있기 때문에 신체 접촉이나 수건 등의 물건을 통해 전염이 가능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 효능 및 효과

아시클로버 연고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herpes simplex virus, HSV)에 의한 초기 혹은 재발성 포진에 사용합니다. 입술 주위에 나타나는 구순포진 (입술 물집) 뿐 아니라 생식기 포진(물집)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 사용방법

아시클로버 연고는 4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 5회 정도 발라줍니다. 치료는 최소 5일간 계속해야 하며, 5일 사용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5일 정도 더 사용합니다.

포진이 나타나기 전 환부가 따끔거리거나 불쾌감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부터 바르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물집이 잡히기 전이지만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 포진이 발생한 후 바르기 시작하면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 사용 시 주의사항

▶아시클로버 연고는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외용제가 아닌 전신 투여 후 연구 결과이긴 하나, 전신 투여 후 아시클로버 성분이 모유를 통해 분비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소아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니 소아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임부에 대한 투여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임부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필요한 경우라면 진료를 받거나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추천합니다.

▶치료는 가능한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재발성인 경우 자극감이나 불쾌감을 처음 느낀 시점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의 내성 발생에 대한 연구 자료나 근거는 확실치 않으나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의 부작용으로 연고를 바른 부위에 일시적인 화끈감, 찌르는것 같은 아픔 등을 포함하는 가벼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피부염, 발진, 습진, 알레르기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이 나타나거나 피부가 약간 건조해지고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