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 연고 치료 (표재성 심재성)

2도 화상 연고 치료 (표재성 심재성)

2도 화상 연고 치료 (표재성 심재성)

화상은 순간적으로 뜨거운 물체나 액체 등에 피부가 닿아 손상되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얼마나 깊이 손상되었는가에 따라서 화상 등급이 달라집니다.

피부는 여러층으로 나뉘어 집니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 근육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질층과 표피만 손상된 것이 1도화상이며, 표피를 지나 진피층 일부까지 손상된 것을 2도화상이라고 합니다. 3도화상은 진피층 전체와 그 아래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입니다.

1도화상은 물집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경미한 화상입니다. 뜨거운 물체에 살짝 데인 정도, 햇빛화상 등이 1도화상에 해당하는데요. 피부가 붉어지고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물집이 잡히지 않으므로 2차 세균감염 걱정이 없고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도 일주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대부분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2도화상

2도화상은 피부 손상 정도에 따라 다시 표재성2도화상, 심재성2도화상으로 나뉘어집니다. 표재성2도화상은 표피와 진피 일부만이 손상된 비교적 가벼운 2도화상을 의미합니다.

2도화상은 발적, 통증과 함께 대부분 물집이 생기고 피하조직의 부종이 동반됩니다. 1도화상과는 달리 감염 위험성이 존재하는 상태이므로 관리에 신경 써 주어야 하는데요. 화상부위에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면 치료가 까다로워지며 흉터가 남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표재성 2도화상 치료 (연고, 밴드)

표재성 2도화상도 진피층의 손상이 있지만 진피층의 위쪽 일부분만 손상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얕은 화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관리만 잘 해 주면 가정에서도 화상밴드, 화상연고 등을 사용해 처치할 수 있습니다.

일단 화상 부위의 열감을 빼주기 위해 흐르는 물에 환부를 씻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열감을 완전히 빼 주어야 추가적인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표재성 2도화상은 무엇보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는 화상밴드와 연고가 있습니다.

먼저 화상밴드는 항균성분이 함유된 화상 전용 습윤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밴드 자체에 실버 설파다이아진 (설파다이아진 은) 성분이 함유되거나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습니다. 또한 상처의 진물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줄 수 있는 폼타입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화상전용 습윤밴드는 화상 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주어 상처 회복을 촉진해 주는데요. 항균성분이 함께 들어있어서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표재성 2도화상에 사용할 수 있는 연고에는 비아핀연고, 바스포연고 등이 있습니다. 먼저 비아핀연고에는 트롤아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면역세포를 자극해서 세균감염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비아핀연고는 항생제연고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감염이 발생한 곳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이 걱정된다면 항생제연고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바스포연고에는 3가지 다른 항생제 성분이 복합되어 들어있습니다.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서 2도화상의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심재성 2도화상

심재성 2도화상은 진피층의 손상이 깊기 때문에 수포가 크게 생기며 삼출액과 진물이 다량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2도화상이라 할지라도 표재성에 비해 상태가 보다 심한 화상인데요. 심재성 2도화상이라면 가급적 화상 전문 병원에서 전문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부 깊숙히 손상된 상태이며 수포 발생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가 치료를 시도하다가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고 자칫 흉터가 심하게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