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원인 증상 치료 (초기 4기)

직장암 원인 증상 치료 (초기 4기)

 

직장암 원인 증상 치료 (초기 4기)

대장은 결장, 직장, 충수, 맹장, 항문관 등으로 나뉘어지며 총 길이가 약 1.5 m에 이를 정도로 긴 관 모양의 장기입니다. 수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보관한 뒤 대변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대장 중에서도 직장은 대장의 끝 부위에서부터 항문에까지 이르는 부위를 의미합니다. 길이는 약 20cm정도인데요. 곧은창자라고도 불리며 결장과 항문을 연결해주며 대변이 배설되기 전 잠시 보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은 결장, 직장 등에 생기는 암을 뜻합니다. 특히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직장암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장의 점막에서 생겨납니다.

원인

직장암 호발 연령은 50세 이상이며 관련 통계를 보면 60대 환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이는 대장암(직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연령이기 때문인데요. 나이에 비례해서 환자수가 늘어나며, 50세 이상부터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직장암은 평소 식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들이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가 보관되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채소나 과일을 잘 먹지 않고 붉은 육류를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포화지방, 동물성지방이 많은 음식들이나 소시지 등과 같은 육가공품 등을 즐겨 먹으면 직장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술이나 담배 역시 직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소로 작용하며 신체활동이 적은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신체활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대변이 빨리 장을 통과해 배출되도록 만들어주는데요. 대변 속 발암물질들이 장 점막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비만, 특히 허리둘레 증가는 직장암 발생 위험을 최대 4배정도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 중 대장암, 직장암 환자가 있었다거나 가족성용종증 등과 같은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증상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직장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곤 합니다. 암세포가 점점 자라남에 따라 각종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진행성 직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혈변, 점액변, 배변습관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변비가 심해지거나 반대로 설사가 잦아지기도 하는데요. 변이 가늘어지기도 하고 잔변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기, 말기 정도가 되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암세포가 주변 신경을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항문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식욕부진, 복부불편감,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복부에서 덩어리 등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치료

직장암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NM분류법으로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누는데요.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암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두고서 장을 절제하며 필요시 림프 경로까지 절제하게 됩니다.

초기직장암인 0기의 경우 암세포가 점막층에 국한된 경우입니다. 수술적인 절제를 통해 완치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조기직장암의 경우 개복수술 없이 내시경적인 절제술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1기 역시 근육층은 넘지 않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적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적 절제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편인데요. 2년 안에 약 60~80%정도가 재발한다고 합니다. 5년 뒤부터는 재발 빈도가 크게 낮아지는데요, 재발하더라도 다시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4기의 경우 다른 장기로까지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필요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항암화학요법(항압제), 방사선치료 등을 함께 실시하게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