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약초 여섯가지
간은 우리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간의 역할에는 해독작용, 호르몬대사, 살균작용, 소화작용 등이 있는데요.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들이 여러 조직에서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주고 노폐물은 처리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도 합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저장하고 호르몬대사에도 관여하므로 간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호르몬불균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해독작용, 살균작용 및 약물과 알코올 대사 등의 역할도 수행하는데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일정 이상 손상될 때 까지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간의 대부분이 손상되고 나서야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평소 간건강 관리에 산경써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방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도 중요한데요. 적정량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기름지거나 짠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들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술은 최대한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음식 등을 챙겨 먹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간에 좋은 음식 및 약초
부추
부추는 대표적으로 간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 A, C, E 등을 비롯해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간기능 강화 및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부추를 간의 채소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부추의 따뜻한 성질과 매운 맛이 몸의 막힌 기운을 뚫어 혈액순환을 도우며 소화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부추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헛개나무
헛개나무는 숙취해소제 등에도 많이 사용되는 간에 좋은 약초입니다. 숙취와 주독을 해소하고 간의 해독에 도움을 주는데요. 간에 쌓인 노폐물 등을 해독해 주어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미 간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헛개나무 속 일부 성분들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칡
칡은 예로부터 술독, 숙취를 해소하는데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칡의 카테킨 성분은 알코올로 인한 간손상을 줄여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데요. 혈중 알코올 농도를 빨리 떨어뜨려 술을 깨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칡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과산화지질로 인한 간손상을 예방해 줍니다.
쑥
쑥에는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각종 영양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들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독소 배출을 촉진시켜 주는데요. 에너지대사를 활성화하여 간기능과 피로를 개선시켜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A, C 등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간세포를 보호해주며 알코올분해작용도 뛰어납니다.
마늘
마늘은 간기능을 활성화해주는 식품입니다. 마늘 속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간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강력한 해독작용을 통해 간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하는데요. 소량의 마늘 섭취만으로도 간 속 효소들이 활성화되어 해독작용과 독소배출 작용이 촉진됩니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며, 해독작용과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플라보노이드 등의 활성물질이 다량 들어있는데요. 이들 성분은 체내 해독작용에 관여해서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사과 속 펙틴은 소화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독소를 배출해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간이 처리해야 할 노폐물과 독소 들이 빠져나가는 효과가 있어 간이 쉴 수 있게 도와주어 간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