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코락스, 비코그린 성분 효능, 효과, 부작용

변비약 둘코락스와 비코그린은 자극성 완하제 (=변비약)에 속하는 약물입니다. 변비약 중에서는 약효가 강하고 부작용도 적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처음 변비약을 복용하시는 분이라면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을 미리 잘 알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둘코락스와 비코그린은 모두 자극성 변비약에 속합니다. 자극성 변비약은 직장과 결장을 직접 자극해서 배변을 유도합니다. 결장과 직장 점막에 있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의 점막을 자극해 배변반사를 유도합니다.

비사코딜 성분이 들어간 변비약은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6~12시간 뒤에는 효과가 나타나지요. 가장 순한 변비약으로 알려진 차전자피 성분의 팽윤성 변비약은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12~24시간 정도가 필요한 것과 비교한다면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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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둘코락스와 비코그린은 복용 후 콕콕 찌르는 듯한 복통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장의 상피세포를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둘코락스와 비코그린 같은 자극성 하제는 복용량에 비례해 효과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복용하면 심한 복통을 겪을 위험성도 높아지고 정신적 의존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비사코딜 성분이 포함된 변비약은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7일 이상 연속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큐세이트나트륨은 대변을 연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대변연화제라고 불립니다. 음이온성의 계면활성제가 주 성분이기 때문에 변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서 대변이 장관에서 잘 미끄러져(?) 나올 수 있게 도와주지요. 그리고 수분을 끌어들여서 변을 연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도큐세이트나트륨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위장에서도 거의 흡수되지 않아요. 도큐세이트나트륨이 포함된 변비약은 특히 치질 환자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대변을 윤활하는 작용이 있어서 변이 너무 딱딱해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사용하기 좋은 약물이에요.

센노시드는 센나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이에요. 센노시드 (센노사이드) 역시 자극성 하제에 속하는 성분이에요. 대장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되어서 대장 세포를 직접 자극해 대장운동을 촉진해서 배변을 돕습니다.

비코그린에는 자극성 변비약 성분인 비사코딜과 센노사이드 두 가지가 함께 들어있어요. 약효가 강한 편에 속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 복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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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처음 변비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좀 더 순한 성분의 변비약을 먼저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변비

· 변비에 따른 다음 증상의 완화 : 식욕부진(식욕감퇴),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치질

▶복용 시 정제를 씹지 말고 적절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둘코락스는 장에 도달해서야 약물이 녹아 방출되도록 특수코팅을 한 약물이에요. 비사코딜 성분이 위에서 녹아 방출되면 위를 자극해 울렁거림,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약을 씹거나 잘라서 복용하면 장용 코팅이 파괴되기 때문에 씹지 말고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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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코락스를 먹은지 1시간 이내에 알칼리 성분인 우유 등을 먹으면 장용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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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및 15세 이상 소아 : 1회 2정 (11-14세 소아 : 1회 1-2정 / 8-10세 소아 : 1회 1정)

10세 이하 소아는 가급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임산부나 수유부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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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취침 시에 복용합니다. 처음 복용하는 경우에는 최소량을 복용하고 변의 모양과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증량 또는 감량하세요.

▶둘코락스는 자극성 하제라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복통과 변비 증상이 같이 있다면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변비

-변비에 수반하는 다음 증상의 완화: 치질,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머리무거움, 안면홍조, 식욕부진(식욕감퇴)

▶성인 및 15세 이상 : 1회 1~3정을 1일 1회, 취침 전(또는 공복시) 복용합니다.

처음에는 최소량을 복용하고, 배변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조금씩 증량(양을늘림) 또는 감량(양을줄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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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도 둘코락스와 마찬가지로 장용코팅이 되어 있어요. 씹지 말고 복용하시고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우유 등을 먹지 마세요.

▶ 비코그린에 들어 있는 생약성분인 센노사이드는 발진, 발열, 가려움증과 같은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요.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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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변, 대변 색이 황갈색이나 적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는 무해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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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약은 일주일 이내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