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원인 증상 치료 (폐가안좋을때)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원인 증상 치료 (폐가안좋을때)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원인 증상 치료 (폐가안좋을때)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온몸으로 산소를 공급해주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숨을 쉬지 못하면 살 수 없기 때문에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이기도 한데요.

폐를 통해 들이마신 산소를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우리 몸이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도 건강한 폐기능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폐 기능은 서서히 저하되며, 폐가 나빠지는 동안에도 기침이나 가래 등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밖에 나타나지 않다보니 폐기능이 많이 나빠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가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기침, 가래, 쉰 목소리, 객혈 등이 있는데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이나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흉통, 호흡곤란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 관련 질병에는 폐렴, 폐결핵, 천식, 기관지확장증, 폐종양,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있는데요. 이 중 COPD라고도 불리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의 염증이 지속되면서 기도가 비가역적으로 좁아져 서서히 기도폐쇄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기도가 좁아지는 폐질환입니다.

기도는 산소가 들어오고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통로인데요. 숨을 들이마실때는 넓어지고, 반대로 숨을 내쉴 때에는 좁아집니다.

COPD의 경우 숨을 내쉴 때 기도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지기 때문에 숨을 제대로 내쉴 수 없기 때문에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COPD는 40세 이상 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원인은 흡연과 관련이 깊습니다. 담배연기를 비롯해 각종 해로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다 보니 폐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것 인데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폐기능이 저하되는데, 담배연기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면 COPD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오래될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흡연자라고 해서 모두 COPD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유전적인 요인과 각종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게 됩니다.

COPD는 생각보다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심평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0세 이상 유병률이 약 13%정도라고 합니다.

증상

 

COPD의 가장 주된 증상은 기침입니다. 처음에는 가끔씩만 기침이 나오기 시작하다가 점차 매일같이 기침이 지속되는데요. 기침을 할 때 잠시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지만 일상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만일 기침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단순히 나이가 들었거나 담배를 피기 때문에 나타나는 기침이 아니라 폐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적인 기침과 함께 가래도 나옵니다. 가래는 끈끈하고 양이 적은데, 주로 아침에 기침할 때 많이 배출됩니다. 이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운동 시 호흡곤란이 발생하는데요.

COPD로 인해 좁아진 숨길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더 숨찬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치료

 

COPD로 인해 좁아진 숨길은 예전과 같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인데요.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끊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므로 흡연자라면 당장 금연을 실시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나빠진 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은 없습니다. 또한 점차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폐기능이 감소되는 것을 줄여주는 방법도 없는데요.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증상들을 완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기관지확장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증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에는 기관지감염, 공기중의 오염물질 등이 있는데요.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