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조건 나이 주기 (헌혈약)

헌혈 조건 나이 주기 (헌혈약)

 

헌혈 조건 나이 주기 (헌혈약)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을 뿐 아니라 헌혈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다보니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한데요.

헌혈은 크게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뉘어집니다. 전혈헌혈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것입니다. 약 20여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면 성분헌혈은 혈소판, 혈장, 혈소판혈장 등 혈액의 일부 성분만 채혈하는 방법입니다. 혈소판헌혈은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반면 혈장성분헌혈은 약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헌혈시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헌혈 후에는 평소보다 3~4컵 정도 물을 더 섭취해 주면 손실된 혈액량 보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일 음주 및 1시간 이내 흡연은 피하도록 합니다. 당일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지만 사우나, 통목욕 등 수분 손실이 많은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조건

헌혈은 일정 나이, 체중 등 조건에 부합해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헌혈전 미리 각종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또한 헌혈 가능한 주기가 있어서 너무 자주 할 수도 없습니다.

나이

전혈헌혈은 만 16세~69세라면 가능합니다. 혈장성분헌혈은 만 17세~69세, 혈소판성분헌혈은 만 17세~59세인 경우 할 수 있는데요. 다만 65세 이상의 경우 60~64세 동안 헌혈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건강상태

남성의 경우 50kg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인 경우 헌혈할 수 있습니다. 혈압은 수축기 90~179, 이완기 100 미만이어야 하며 체온은 37.5℃ 이하여야 합니다.

빈혈인 경우에도 헌혈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전혈헌혈은 혈색소수치 12.5 g/dL 이상, 성분헌혈은 12.0 g/dL 이상이어야 합니다.

헌혈주기

전혈헌혈은 마지막 헌혈로부터 8주가 지난 뒤 가능하고, 연 5회 가능합니다. 성분헌혈의 경우 2주 후부터 가능한데요. 최근 1년 내에 최대 24회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헌혈 금지 약물

현재 특정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라면 헌혈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영구적으로 헌혈이 불가능하며, 일부 약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여드름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이소티논, 로아큐탄 등의 먹는여드름약을 복용중이라면 치료기간 및 치료가 종료된 뒤 1개월 뒤 까지는 헌혈 금지입니다.

이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태아 심장에 문제를 유발할 확률이 40%정도에 달합니다.

건선치료제

건선치료에 사용하는 아세트레인 성분 역시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3년간 헌혈이 금지됩니다. 건선약 중에서도 에트레티네이트를 복용한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헌혈이 금지됩니다.

탈모/전립선약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약물은 양성전립선비대증이나 탈모치료에 사용되는데요. 두타스테리드 성분은 복용중단 후 6개월간,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복용중단 후 1개월간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기타약물

소에서 추출한 인슐린제제, 면역억제제, 뇌하수체유래 성장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등의 약물을 사용한 경우에도 영구적으로 헌혈이 불가능합니다.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A형간염, 일본뇌염 등 예방접종 후에는 24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만일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의 혼합백신, 수두 등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접종날짜로부터 4주가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