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예방 접종, 1차 2차 소아 성인

A형간염 예방 접종, 1차 2차 소아 성인

A형간염 예방 접종, 1차 2차 소아 성인

A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급성간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요. 나이가 많을수록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간염은 B형간염과 C형간염과는 달리 만성화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2~3개월 이내에 회복되지만 환자의 약 10% 정도는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합니다.

고열과 구역, 구토 및 전신권태감, 전신쇠약감, 황달, 암갈색소변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6세 미만 소아들은 무증상이거나 무척 가볍게 지나가지만 성인의 경우 대부분 A형간염 증상을 겪게 됩니다.

과거 전반적인 공공위생이 좋지 않던 시절에는 6세 이전 영유아, 소아 시기에 대부분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소아들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때 A형간염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이후에 바이러스에 또 노출되더라도 면역 덕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공위생 상태가 나아져서 영유아시기에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고 성인이 되는데요. 성인이 된 이후 A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A형간염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소아 예방접종

A형간염 예방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먼저 12~23개월 사이 모든 소아는 1차 A형간염접종을 받아야 하는데요. 1차 접종 후에는 약 1년정도 감염이 예방됩니다.

1차 접종 실시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뒤에 2차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2차접종까지 마치게 되면 약 15~20년 정도 감염이 예방됩니다.

성인 예방접종

A형간염 예방접종 이력이 없거나 A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성인들도 백신접종이 필요합니다. 40세 미만이라면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며, 40세 이상은 항체검사를 실시 후 항체가 없을 때 백신을 접종합니다.

특히 A형간염 유행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할 예정인 경우, 의료인이나 군인과 같이 직업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경우는 필수적으로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면역저하자나 만성간질환자 등과 같이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중증질환으로 발전될 위험이 높은 경우에도 백신접종이 필요합니다.

성인 역시 1차와 2차 두번에 걸쳐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A형간염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대부분 항체가 생기므로 A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고, A형간염에 걸린다 하더라도 증상이 가볍게 지나갑니다.

20대 이하의 경우 대부분 A형간염항체가 없으므로 항체 검사 없이 백신접종을 실시하며, 20~30대 성인들도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다면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예방접종 대상에 속합니다.

40대 이후부터는 항체검사 후 백신접종을 결정하면 되는데요. 예방접종 후 간기능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1차 백신 접종 후에 6개월 이상 ~ 12개월 사이에 2회차를 접종하면 됩니다. 간혹 주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부어 오를 수 있는데요, 피곤함이나 무력감 및 미열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