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증상 치료 재활운동

허리 디스크 증상 치료 재활운동

 

허리 디스크 증상 치료 재활운동

목에서부터 등을 지나 허리, 엉덩이 및 꼬리 부위까지 주요 골격을 지탱해주는 뼈를 척추라고 합니다. 척추는 목(경추), 등(흉추), 허리(요추)로 나뉘어지는데요.

이 중에서 요추라고 불리는 허리뼈는 위쪽으로 등뼈를 받쳐주며 아래로는 엉치뼈와 연결되어 있어 상체의 체중을 하체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척추는 수십개의 뼈들이 서로 연결된 구조이며 각각의 뼈 사이에는 디스크(추간판)라고 불리는 구조물이 존재합니다. 디스크는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해주며 충격을 흡수해주는 작용을 해 줍니다.

디스크 가운데 부위에는 젤리처럼 말랑한 수핵이 위치하며 이 주변을 섬유테들이 둘러싸서 보호해주고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수핵의 수분함량이 적어지고 탄성이 감소함에 따라 원래 위치를 벗어나 밀려나오면서 주변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것을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퇴행성변화로 발생하지만 나쁜 자세를 취하는 습관, 사고로 인한 외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거나 운전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나 흡연자, 비만인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인데요. 허리통증은 허리 주변부 뿐만 아니라 엉치 부근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디스크가 얼마나 세게 신경을 누르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보통 움직일 때 심해지고 쉴때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리 통증은 허리에서 시작하여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 뒤쪽을 따라 발바닥까지 뻗치는 방사통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다리저림 및 다리가 당기는 느낌 등이 나타나며 다리가 무뎌지는 느낌, 감각이 예민해지는 증상,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환자에 따라 허리통증이 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다리통증이 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보통 허리보다 다리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 재활운동

허리디스크 치료는 크게 보존적치료, 약물복용, 수술치료, 운동요법 등으로 나뉩니다. 먼저 급성기 통증과 증상 완화를 위해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취침 시에도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증상이 좀 나아지면 복대나 보조기 등을 착용할 수도 있는데요. 너무 오랜 기간 보조기를 사용하면 허리 근육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근력 강화 운동을 함께 해 주어야 합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물리치료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전체 환자의 약 10%정도는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수술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신경마비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기 힘들고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질 때 필요한데요.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절개로 뼈에 구멍을 만들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허리디스크 재활운동은 척추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데요. 다만 처음에는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가벼운 걷기 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가야 합니다. 또한 척추가 불안정한 느낌이 들거나 운동 시 허리통증이 발생한다면 운동은 중단해야 합니다.

재활운동은 크게 신전운동과 굴곡운동으로 나뉘는데요. 코브라스트레칭은 30초 유지하고 30초 휴식하는 형태로 약 5회정도 반복합니다.

엉덩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는데요. 바닥에 누워 가슴 쪽으로 무릎을 끌어당겼다가 반대쪽으로 회전해 바닥에 최대한 붙여서 약 5초 정도 유지해 줍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