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증상 (턱소리 턱통증 턱부음 등)

턱관절 장애 증상 (턱소리 턱통증 턱부음 등)

 

턱관절 장애 증상 (턱소리 턱통증 턱부음 등)

간혹 음식을 씹거나 하품을 하다 보면 턱에서 소리가 날 때가 있는데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통증이나 딱딱거리는 관절잡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이란 아래쪽턱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부위로 귀 앞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뼈와 근육 및 인대, 디스크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턱관절은 턱을 움직이는 모든 운동에서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턱을 움직일 때 마다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서로 맞닿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입을 벌리거나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행위, 말하기 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턱관절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통칭하여 턱관절장애라고 합니다.

턱관절장애는 의외로 흔한 질환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5~10%정도가 턱관절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은 평상시 잘못된 습관, 스트레스(심리적요인), 외상, 치아 부정교합 등이 있습니다. 먼저 평소 습관이 영향을 주는데요.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이를 가는 잠버릇, 이를 꽉 무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입을 자주 크게 벌리는 습관 등으로 인해 턱관절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우울, 불안, 긴장,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요인 역시 턱관절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인 긴장상태 및 스트레스가 턱주위의 근육을 흥분시켜 관절에 무리하게 힘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턱관절장애는 수험생이나 20~30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나쁜 자세와 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턱관절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턱을 움직일 때 마다 귀나 턱 주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있는데요. 초반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소리만 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심한 경우 턱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턱의 통증 뿐만 아니라 두통, 얼굴이나 목의 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입을 열고 닫는 것이 힘들어지고 턱을 움질일 때 마다 관절에서 탁탁거리는 잡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평소 하품을 하거나 입을 여닫을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이를 꽉 물었을 때 턱관절 주변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턱 주변부 뿐만 아니라 머리가 자주 아프고 목이나 어깨의 뭉침이 유독 심한 것, 귀의 통증 등도 턱관절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치료

턱관절장애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턱관절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을 거의 잘 못벌리게 되는 상태에 이르거나 턱의 비대칭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턱관절이 불편할 경우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지므로 신체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말을 하는 것도 불편해져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및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등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턱관절이 더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그 기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이갈이, 이를 악무는 습관 등의 개선을 위해 교합안정장치를 장착하기도 하며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보톡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치료와 냉온찜질습포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과 관절을 이완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데요.

턱관절장애를 유발하는 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나아질 수 있지만 턱관절문제를 계속 방치할 경우 골관절염을 악화되어 뼈의 구조 자체가 변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