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스 캡슐 기침가래약 성분 효능 부작용
흔히 가래라고도 하는 객담은 기관지나 폐에서 나온 분비물들을 뜻합니다. 기관지는 코를 통해 폐까지 숨이 들어가고 나오는 통로를 의미하는데요, 이곳은 점액이 분비되고 있어 항상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외부 이물질이나 병원균 등이 들어오면 기관지 점액에서 걸러지고 기관지 섬모들의 운동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요. 건강한 상태에서도 일정량의 가래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보틍은 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목감기 등 감염성질환에 걸리거나 각종 폐질환이 생기게 되면 정상상태에 비해 가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가래 점도도 높아져서 목에 무엇인가 낀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가래는 주로 기침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가래에 세균이나 염증물질 및 먼지 등 이물질들이 엉겨붙게 되면 점도가 높아져서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잦은 기침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래를 쉽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약물들을 가래약 혹은 거담제라고 하는데요. 거담제 성분 중 하나가 가래를 용해시켜 묽게 만들어주는 에르도스테인 입니다.
성분 / 효능
엘도스캡슐은 진해거담제에 속하는 약물로 주 성분은 에르도스테인 입니다. 에르도스테인은 가래의 점도를 낮추어 묽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가래가 묽어지면 몸 밖으로 배출이 쉬워지므로 폐나 기관지에서 가래배출을 촉진해 줍니다.
엘도스캡슐은 급ㆍ만성 호흡기질환에서의 점액용해 및 거담 작용을 나타내어 줍니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 및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천식 등의 만성질환 치료에도 사용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처방 없이도 사용 가능한데요.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 치료 시 많이 처방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복용법
엘도스는 캡슐, 시럽, 정제 세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주로 많이 사용되는 엘도스캡슐은 1회 300mg (1캡슐)씩 하루 2~3회 복용해 주면 됩니다. 다만 급성 호흡기질환에 사용할 때에는 연속하여 10일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루 1200mg 이상 (4캡슐) 과량투여 한 경우에는 발한이나 어지러움 및 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엘도스는 시럽 형태로도 나와 있는데요. 체중에 따라서 복용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체중 15～19 kg인 경우에는 1회 5 mL씩 1일 2회 복용합니다. 몸무게가 20～30 kg 사이라면 1회 5 mL씩, 1일 3회 복용하면 됩니다. 체중 30 kg 이상 경우에는 1회 10 mL씩 1일 2회 복용하도록 합니다.
성인들도 시럽제형 복용이 가능한데요. 다만 시럽제제는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혈당조절이 필요하거다 당뇨를 앓고 있다면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에르도스테인 성분은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 정도가 가벼운 편인데요. 두통이나 미각이상, 구역, 구토, 복통,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담제들은 가래를 배출시키고 제거하기 위해서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침을 통해 가래가 효과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거담제와 기침약(기침억제제)을 함께 복용하게 된다면 가래 배출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 복용 중에는 가래가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실내 습도도 적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습도는 40~50% 정도, 온도는 21~23℃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