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원인, 초기 말기 증상 수술

췌장암 원인, 초기 말기 증상 수술

췌장암 원인, 초기 말기 증상 수술

췌장은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로 이자라고도 부릅니다. 소화효소 분비 및 인슐린, 글루카곤의 분비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내분비와 외분비 모두에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췌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췌장암이라고 합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일 정도로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하는데요. 이는 췌장이 위의 뒤쪽 후복막쪽에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져 있다보니 발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췌장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도 어려울 뿐더러, 췌장암 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선별 검사 방법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각종 증상이 나타난 뒤에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되고 전이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진단 당시 수술로 절제 가능한 경우가 20%정도이며, 절제수술을 받는다 해도 이미 미세전이가 발생해 생존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췌장암원인

췌장암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인 영향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합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알 수 없는데요. 췌장암환자의 약 5~10% 정도는 유전력,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에는 만성췌장염이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은 췌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한 상태인데요. 염증으로 인해 췌장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손상되고 증식되면서 암세포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자, 지방질이 많은 섭취, 당뇨병 등도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췌장암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췌장암 증상은 비특이적이다보니 다른 췌장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있는데요. 췌장기능 감소로 인해 소화액 분비가 저하되면 지방질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기름변, 지방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악화되거나 새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암세포가 췌장 머리쪽에 주로 위치한 췌두부암에서는 황달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 종양덩어리 때문에 총담관과 십이지장이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서 담즙이 잘 흐르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췌장암의 60~70% 정도는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므로 췌장암 환자에서는 거의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복부통증도 주요한 증상의 하나입니다. 다만 초기에는 통증 정도나 위치가 애매하여 별다른 진료나 치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등이나 허리 통증이 나타날 정도라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치료 (수술)

췌장암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을 통해 완전하게 절제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췌장암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평균적으로 환자의 약 20~25%만이 수술이 가능합니다.

췌장 머리쪽에 암이 생겼다면 췌장을 비롯해 십이지장, 담도, 담낭까지 모두 절제하게 됩니다. 몸통이나 꼬리쪽의 암은 비장까지 함께 절제하게 되는데요.

췌장암은 주변 신경과 림프절에 국소침투하는 경향이 높아서 전이가 발생했을 위험성이 있는 부위는 모두 함께 절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췌장 자체가 십이지장, 담도, 담낭 등 다양한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다보니 췌장암수술 자체가 까다로울 뿐더러, 각종 장기의 기능 유지를 위한 재건술도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진단 당시 이미 암세포가 많이 퍼져서 췌장암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평균 생존기간이 약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