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약 (소아 천식 증상, 흡입기, 완치)

천식약 (소아 천식 증상, 흡입기, 완치)

천식약 (소아 천식 증상, 흡입기, 완치)

천식이란 폐 속의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쌕쌕거림, 기침, 가슴답답함, 기침 등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천식은 성인, 소아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전체 천식환자 중 약 20%정도는 19세 이하 소아천식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 성인 모두 기침이나 숨참,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소아천식의 경우 치료를 잘 받을 경우 성인이 되면서 점차 증상이 나아집니다.

원래 천식은 완치라는 개념 보다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데요.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완치되는 것은 아니므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데요.

소아천식의 경우 사춘기 일정 연령 이후에 더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이 중 대부분은 더이상 치료가 필요치 않은 완치상태가 되는데요. 아직까지 어떤 요인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천식은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결국 기관지가 좁아진 상태에서 굳어지게 됩니다.천식 관리와 악화 예방을 위해서는 천식이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와 천식약의 올바른 사용이 필수적인데요. 천식약 대부분은 흡입기제형으로 정확한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한 뒤 사용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천식약

천식약은 치료 목적에 따라 크게 질병조절제, 증상완화제로 나뉩니다. 여기에 중증천식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먼저 질병조절제란 천식이라는 질환 자체를 조절하기 위해서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반면 증상완화제는 천식발작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기도폐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질병조절제

질병조절제 약물들에는 스테로이드(흡입, 경구), 류코트리엔 조절제, 서방형 테오필린 등등이 있는데요. 이 중 흡입 스테로이드제는 천식증상을 줄여주고 폐기능 호전 및 기도과민성과 기도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천식약 중 가장 효과적인 항염증제제로 볼 수 있습니다.

천식약으로는 우선적으로 흡입기들이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는 먹는약에 비해 흡입기 사용 시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작용도 적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먹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혈당, 혈압증가 및 골다공증, 체중증가, 위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흡입기스테로이드는 전신으로 거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역시 국소적인 부작용은 발생합니다. 오래 사용하게 되면 목이 쉬거나 입 안에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는데요. 흡입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구강 내에 남은 약물을 제거하기 위해 입안을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증상완화제

증상완화제 약물들에는 흡입 베타2-항진제, 항콜린제, 속효성 테오필린 등이 있는데요. 이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이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입니다.

기관지 근육 경련을 완화시켜 주어 기관지확장 효과를 나타내어 주는데요. 흡입기 형태로 사용 시 기관지에 빠르게 직접적으로 작용하며,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천식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어 천식발작이 나타났을 때 사용하게 되는데요. 근본적인 천식 염증 자체를 줄여주진 못하므로 반드시 항염증제 (질병조절제)는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증상완화제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벤토린 에보할러인데요.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했을 때 (천식발작) 2번씩 3회 사용했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매우 숨이 차다면 즉시 119를 불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송 도중에도 20분 간격으로 계속 흡입하도록 합니다.

증상완화제는 지시된 용량보다 더 많이,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용량이나 횟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천식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