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증상 원인, 초기 4기

직장암 증상 원인, 초기 4기

직장암 증상 원인, 초기 4기

직장은 대장의 끝 부위에 해당하며 결장과 항문을 연결해 주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대장은 보통 구불구불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직장은 반듯한 직선 모양입니다.

직장은 대변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정량의 대변이 직장에 차게 되면 배변욕구를 느끼게 되고, 이후 대변이 항문을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직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직장암이라고 합니다.직장암은 남성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하며 연령대로는 60대 환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원인

직장암을 비롯해 대장 부위에 발생하는 암들은 연령, 식이요인, 신체활동의 부족, 비만, 음주, 흡연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직장암 발생 위험성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데요,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식생활 역시 중요한 위험요인인데요. 붉은 육고기, 동물성지방, 저섬유질 식사 등은 직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한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직장은 대변이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변비로 인해 대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대변 속 발암물질들이 장의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암 발생 위험성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 흡연과 음주, 비만, 선종성 용종 등도 직장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은 다양한 원인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암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는 예방 효과는 상당합니다. 별다른 위험요소가 없고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45세 이상부터는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일 가족력이 있거나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의사와 상담 하에 보다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초기직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암이 자라면서 혈변, 변이 가늘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무증상이며,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진행성 직장암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증상은 혈변입니다. 선홍색 혹은 검붉은색 혈액이 변과 함께 나오며 점액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배변습관에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갑자기 변을 보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하고 배변 횟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예전보다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설사나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낌, 뒤가 묵직한 느낌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기 말기가 되면 암세포가 주변 신경을 침범하므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직장 주변에 있는 방광이나 질 등을 침범하여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직장암 초기 (0기)는 암세포가 점막층에만 국한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내시경적인 절제 혹은 국소절제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 1기도 근치적인 수술 후 추가적인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직장암은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무척 좋은편입니다.

직장암 4기는 이미 다른 장기에 원격전이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일부 수술 가능한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완치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수술 불가능한 전이암의 경우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은 절제술 수술을 실시한다 해도 재발 확률이 20~5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다른 장기들이 많고 직장에는 복막이 없기 때문에 암세포가 쉽게 침윤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