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증상 치료 원인

좌골신경통 증상 치료 원인

 

좌골신경통 증상 치료 원인​

좌골신경통이란 허리 혹은 엉덩이에서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찌릿한 통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좌골신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단일신경으로 골반 근처에 존재하는 허리뼈, 엉치뼈 신경의 얼기에서 갈라져 나오는데요. 다리의 운동을 조절하고 감각을 느끼는데 관여합니다.

좌골신경은 골반 주변부에서 시작하여 다리를 따라 뻗어 나가는데요, 무릎 위쪽까지는 하나의 단일신경으로 존재하다가 무릎 근처에서 다시 종아리신경과 정강신경으로 나뉩니다.

따라서 좌골신경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릿한 느낌, 통증 등이 이어져서 퍼져 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대부분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나타납니다. 노화나 퇴행 등으로 인해 요추의 디스크가 튀어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인데요.

그 외에도 불안정한 자세나 엉덩이 부위의 근육 손상, 종양이나 염증, 척추관협착증, 이상근증후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발생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자세나 습관 등을 고치는 것도 필요한데요.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것은 좌골신경통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앉아있다보면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구부정해지기 쉬운데요,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허리 부분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종 척추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다리를 꼬는 습관, 의자의 끝에 걸쳐 앉는 습관 등은 버려야 하고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 주어 좌골신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좌골신경통 증상

좌골신경통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다리저림, 다리가 당기는 느낌 등이 있는데요. 단순 허리의 통증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허리보다는 다리 부위에서 보다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때에는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빠져 다리를 저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한쪽 다리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허리에서 엉덩이를 지나 한쪽 다리의 뒷편까지 통증이 이어집니다. 타는 듯한 느낌이나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린 감각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다리나 발의 감각이 이상해져서 무감각해지거나 쇠약감이 들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중 걷기, 계단오르기, 다리를 펴는 동작 등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오래 서있기가 힘들어지며 허리를 구부리기도 어렵습니다.

좌골신경통이 발생하기 쉬운 고위험군에는 여성과 노인이 대표적이며 운전을 오래 하는 직업,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나르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

좌골신경통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상태가 많이 호전됩니다. 1~2일 동안만이라도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많이 나아지는데요. 다만 휴식기간이 길어질 경우 오히려 근육이 약해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회복이 늦어지고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냉찜질과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 복용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필요시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신경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만일 통증이 지속된다면 스테로이드 경구투여 혹은 주사요법 등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증상 초기에는 휴식과 약물치료 등으로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좌골신경통은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저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일단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등을 병행해 본 뒤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