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항생제 모누롤산 (응급실)

방광염 증상 항생제 모누롤산 (응급실)

 

방광염 증상 항생제 모누롤산 (응급실)

방광염은 세균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감염증입니다. 방광내에 염증이 생기지만 그 외에 다른 전신증상 등은 유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열 등은 나타나지 않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는데요. 배뇨시 통증,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빈뇨증상이 나타나서 심하면 10분 , 20분 마다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기도 하고 막상 소변을 보고 나오면 잔뇨감 때문에 불편함이 생깁니다.

갑작스럽게 소변이 보고싶은 요절박이 나타나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소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하고 소변색이 혼탁한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피가 나오는 것을 출혈성방광염이라고 하는데요. 혈뇨와 방광염의 중증도와는 큰 관련성은 없습니다.

방광염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몸 컨디션 유지에도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만일 너무 자주 재발한다면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 볼 수 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항생제

가벼운 단순 방광염이라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중증도가 심한 경우라면 방광염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방광염치료의 기본은 항생제사용입니다.

급성방광염 초기부터 소변검사로 원인균과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진행해 볼 수도 있는데요. 균검사 없이 경험적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경험적으로 방광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항생제성분을 먼저 사용해 보는 것 인데요. 방광염 치료에는 퀴놀론계 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 등), 포스포마이신,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등이 사용됩니다. 약 3~5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대부분 호전되는데요.

2주 이상 항생제로 치료했음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확한 원인균을 찾아내기 위해 균검사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해당 원인균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선택해 사용하게 됩니다.

급성 방광염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치료해 두지 않으면 이후 재발되기 쉽고 만성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이나 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일정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처방받은 항생제는 반드시 끝까지 다 복용해야 합니다.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항생제내성이 나타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항생제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제때 복용하지 않는 것, 반대로 항생제를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인데요. 항생제내성이 나타나면 약이 잘 듣지 않고 치료가 까다로워 지게 되므로 처음부터 의사의 처방, 지시에 따라 제대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누롤산

포스포마이신 성분의 모누롤산 등은 성인 여성의 급성 단순 방광염 등에 사용됩니다. (포스포마이신 성분 의약품에는 모누롤산 이외에도 포스포산 등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가루 형태로 되어 있으며 1회 1포 복용하면 되는데요. 물 반컵 정도에 녹여서 공복시 1회 복용하면 됩니다. (물이 없다면 비알콜성 음료에 타서 복용 가능합니다.)

가급적 취침 전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포스포마이신은 음식물과 함께 복용 시 흡수율이 무척 떨어지므로 공복복용이 좋고, 방광이 비워져 있는 상태여야 약효가 더 잘 나타나므로 소변보고 난 뒤 물에 타서 복용할 것이 권장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위장관장애, 설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는 이상반응인데요. 설사나 구역감, 소화불량 이외에도 질염이나 두통 및 어지러움 등도 부작용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