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진단기준 치료 임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진단기준 치료 임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진단기준 치료 임신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난소에 작은 낭종들이 많이 생겨 난소가 커져 있으며 그 외에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상 생리주기에서는 대부분 하나의 난포가 자란 뒤 배란되고, 이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월경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다낭성 난소에서는 여러개의 작은 난포가 동시에 생겨나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성장해 배란되지 못합니다. 보통 난소 하나에 작은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된다고 합니다.

난자가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 머물면 배란이 되지 않고, 배란되지 못한 난자는 난소 안에 머물며 낭종(물혹)처럼 남게 되므로 다낭성난소라고 불립니다.

난포가 정상적으로 성장해 배란되지 못하므로 정상적인 월경주기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배란장애로 인해 불임이나 희발월경 및 무월경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어떤 원인에 의해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저항성 등이 생겨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체내에서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지고 남성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먼저 월경주기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배란장애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적이 되고 생리주기가 길어지거나 무월경 및 희발월경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난임이나 불임 등이 발생하게 되지요.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다보니 다모증,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요, 남성형 지방분포를 보여 중심형 비만이 되어 허리나 둔부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지질대사 등 대사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또한 자궁내막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배란이 되지 못하다보니 황체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는데요.

황체호르몬은 자궁 내막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정상분비되지 않다보니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해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진단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위해서는 일단 만성적인 무배란(무월경 및 희발월경),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 (고안드로겐혈증), 초음파상 다낭성난소 소견이 보이는 것 (커져 있는 난소 가장자리를 따라 10개 정도 작은 난포가 관찰) 세가지 기준 중에서 두가지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동시에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배제되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치료

먼저 환자가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배란여부를 확인한 뒤 배란유도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먹는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이나 레트로졸 등을 복용하게 되는데요, 이 때 임신확률은 약 60%정도 된다고 합니다. 경구 배란유도제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배란유도 주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당장 임신계획이 없다면 월경이상 및 자궁내막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경구피임약이나 프로게스토겐 호르몬제제들은 규칙적인 생리를 유도해 주는데요.

당대사 관련 문제가 있다면 먹는당뇨약인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게 되며 인슐린저항성 뿐만 아니라 무배란, 남성호르몬 과다증상 등의 증상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 입니다. 운동, 식이요법을 통해 정상체중으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현재 체중에서 5%정도만 감량하더라도 배란기능이 향상되고 대사기능도 좋아지게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