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천장 부음 물집 까짐 염증 원인 증상

입천장 부음 물집 까짐 염증 원인 증상

입천장 부음 물집 까짐 염증 원인 증상

입천장은 구개라고 불리는 부분으로 입 안의 윗 벽 부분을 의미합니다. 비강과 구강을 나누어 입과 코를 분리하는 경계이기도 한데요. 입천장 앞부분은 단단한 경구개이고, 뒷부분은 연하고 물렁한 연구개입니다.

그런데 간혹 입천장이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천장 부음은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에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입천장이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원인

뜨거운 음식(화상)

먼저 입천정이 붓고 까지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뜨거운 음식입니다. 뜨거운 국이나 찌개, 커피 등의 음료를 급하게 먹다 보면 입천장 화상을 입기 쉬운데요.

피부는 70도의 온도에 약 1초 정도만 접촉하더라도 상처와 손상을 입게 되는데, 뜨거운 커피나 음식의 표면 온도는 70도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입천장 화상 역시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곤 합니다.

이 때에는 찬 물을 입 안에 머금고 있거나 얼음을 물고 있으면 열기를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입천장 손상은 대부분 2~3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구강 점막 세포의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인데요.

만일 화상으로 인해 입천장 물집이 생겼다면 물집은 터트리지 않도록 합니다. 물집이 터질 경우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치과 등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즐기는 습관은 식도암 등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음식은 충분히 식힌 뒤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입천장이 까지고 벗겨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때에도 찬물에 입을 헹구어주면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으로 인해 입천장이 붓거나 까진 상태라면 당분간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저하

수면부족이나 만성적인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천장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인데요.

구강 내에는 수많은 세균이 상재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들 병원균이 점막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입천장 붓기, 통증,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입안에 자극을 주는 음식 섭취는 삼가는 것이 필요한데요. 입안을 소독해 줄 수 있는 살균 가글 혹은 통증과 염증을 줄여줄 수 있는 소염진통제 성분의 가글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

구내염은 입안에 물집이 생기거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입안 어느 부위에서라도 발생 가능한데요, 입천장에 물집이 생기고 궤양이 발생하는 형태의 구내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이상, 칸디다 진균 감염, 자가면역질환, 영양결핍 등 발병원인이 다양한데요. 특히 입안의 딱딱한 부위인 입천장에 발생하는 입천장구내염은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암

구내염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증상이 호전되는데요. 만일 구내염 물집이나 궤양 등이 2주 이상 지속되고 구내염이 끊임없이 재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구강암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은 입술, 볼, 혀, 입천장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 가능한데요. 초기에 발견 시 완치율이 높고 기능적인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