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원인 증상 치료

클라미디아 원인 증상 치료

클라미디아 원인 증상 치료

클라미디아 감염증이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라는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었다 해도 증상이 별로 없어 모른채 지내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성과 여성에서 발생하는 증상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원인

 

클라미디아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히 나타나는 성매개성 감염질환입니다. 질환명 자체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많이 발생하는 성전파성 질환인데요. 성접촉으로 인해 직적으로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클라미디아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임상적인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요도나 질, 자궁경부 등에서 분비물을 채취한 뒤 균 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

클라미디아 감염 뒤 잠복기는 사람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7~14일 이상이며 약 1~3주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증상은 남자와 여자에게서 달리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 요도염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나고 가려우며 요도에서 고름 형태의 분비물이 많아지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무증상이 많다보니 발견이 늦는 경우가 흔한데요.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분비물의 형태가 예전과 달라져서 냉대하, 노란색 고름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복부 통증, 성관계시 통증 및 비정상적인 질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고 배뇨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을 방치할 경우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남성의 경우 균의 감염이 부고환으로까지 퍼질 경우 부고환염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고환 및 음낭주변부가 부어오르며 통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해 조직에 흉터가 남으면 요도 협착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난관염, 복막염, 불임 등이 있습니다. 감염이 생식관을 타고 올라가 퍼지면서 나팔관과 난소에까지 침투할 수 있고 골반과 복강까지 퍼져서 복막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골반 주변부의 염증과 감염은 불임 및 자궁외임신 등의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결막염, 관절염이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생식기에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이지만 관절염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무릎 관절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으며 여러개이 관절에서 동시에 영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절염이 나타나는 것은 면역반응에 의한 것이며 세균이 관절까지 침투해 감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눈의 흰자위나 목의 점에서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

클라미디아 감염은 임균감염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 두 감염증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검사도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에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요.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며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성파트너가 함께 진행해야 하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지난 60일 이내에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됩니다. 약물치료를 받는 중에는 관계를 해서는 안되고, 치료가 완전히 끝난 뒤에도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었다 해도 무증상인 경우도 많으므로 1년에 한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