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티논 여드름먹는약 효과 부작용 처방

이소티논 여드름먹는약 효과 부작용 처방

 

이소티논 여드름먹는약 효과 부작용 처방

여드름이란 주로 얼굴, 목, 등, 가슴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고름이 찬 물집이 생기고 면포와 구진, 결절 등이 생기는데요. 면포로 시작된 병변은 염증성 구진을 만들고 이후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며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춘기 동안 남성호르몬이 증가되면서 피부의 피지선을 자극해 커지게 합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있습니다.)

피지선에서는 기름물질인 피지가 생성되는데, 정상상태에서는 모낭의 열린 부위를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면 모낭의 내벽세포가 자극되어 더욱 빨리 탈락되고, 이 탈락한 세포들이 모낭 구멍을 막게 되는데요. 배출구가 막힌 피지가 모낭속에 고여 딱딱해지게 되며 이를 면포라고 합니다.

여드름병변은 면포에서 시작합니다. 면포가 오래되면 염증반응이 생기게 되고 피지, 세균, 탈락된 세포들이 방출되면서 환부가 붓고 고름이 나오고 빨갛게 변하는데요.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 못 제거하여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질 경우 여드름흉터가 생기기 쉽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새로운 여드름이 발생을 막는 것 입니다. 바르는약, 먹는약, 압출치료, 스테로이드주사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는데요. 여드름먹는약 종류에는 항생제, 피임약, 레티노이드 등이 있습니다.

여드름먹는약 이소티논

여드름 먹는약 중 항생제는 모낭 내 여드름균을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줄여줍니다. 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생리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라면 피임약복용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레티노이드는 피지 분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드름 발생 경로를 차단하여 난치성 여드름에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성분

이소티논의 주 성분은 비타민A 유도체 레티노이드인 이소트레티노인입니다. 피지선의 과다분비를 감소시켜 줄 뿐 아니라 피지선 증식을 억제하며 비정상적인 각질화(이상각화), 염증반응, 세균증식 등에도 관여하여 근본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해 줍니다.

보통의 가벼운 경증 여드름 치료에는 사용하지 않고 다른 치료법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적응증이 있는데요. 효과가 뛰어나며 복용을 중단해도 수개월간 상태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

다만 각종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먼저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워지며 입술염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구순염은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며 가려움, 피부박리, 피부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피부 마찰 등으로 인한 외상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 피부 박리가 나타나기도 하고 일광화상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므로 자외선차단에 더욱 신경 써 주어야 하는데요. 드물기는 하지만 가역성 탈모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 상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간 수치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혈중 중성지방수치가 800 mg/dL (9 mmol/L)를 초과할 경우에는 급성췌장염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고중성지방혈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혈중 지질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에는 복용할 수 없습니다.

이소티논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최기형성이 있는데요. 이는 가임기여성에서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약물 복용 시작 1개월 전부터 투여 중지 1개월 뒤까지는 반드시 철저한 피임을 해야 합니다.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