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치료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증상 치료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증상 치료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은 어깨관절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깨는 상완골, 견갑골, 쇄골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5가지 관절이 합쳐져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팔 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어깨가 뻣뻣하게 굳고 통증이 생기는 오십견은 동결건,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이 시작되어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긴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으로 인해 어깨관절이 좁아지면서 통증과 어깨 움직임 제한이 발생합니다.

오십견은 외상 등과 같은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과 운동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노화나 운동 부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드는 등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하거나, 컴퓨터 등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사용하는 경우에도 오십견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오십견증상

오십견의 주된 증상은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통증만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는데요.

통증이 처음 발생하기 시작한 초기 약 3개월 동안은 어깨를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통증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불편감이 더 심해지곤 하는데요. 밤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야간통증 때문에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서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 지는데요. 옷을 입고 벗는 것이 힘들어 질 뿐 아니라 팔을 부딪히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때문에 어깨 주변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지고, 그 결과 근육이 뭉치고 긴장해서 통증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첫 증상이 시작된 뒤 3개에서 12개월 사이에는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됩니다. 어깨를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통증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통증과 함께 어깨 운동 범위가 좁아져서 세수하기나 선반 위의 물건을 잡는 것 등이 어려워집니다.

증상 발현 후 약 1년이 지나면 통증이 점차 감소합니다. 관절을 움직일 때에만 통증이 나타나며, 관절 운동 범위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초기에는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국소 주사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을 통해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회복시켜주는 치료도 병행하는데요.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하면서 어깨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약물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면서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꾸준히 진행해 주면 수술치료 없이도 대부분 회복이 가능한데요.

운동 도중 통증이 심해진다고 해서 운동을 중단해서는 안되고, 운동의 강도나 운동량을 조절하는 식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보존적치료를 6개월 이상 지속했음에도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고 어깨관절이 계속 굳어있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이 의심된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낭 및 관절주변부 근육이 굳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더 까다로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십견은 치료하면 상태가 점차 나아지게 됩니다. 다만 회복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요.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노력이이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