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 효능 (양파껍질차)

양파껍질 효능 (양파껍질차)

 

양파껍질 효능 (양파껍질차)

우리나라 요리를 만들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양파인데요.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맵고 알싸한 맛이 나지만 익히면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파는 고대 이집트인들도 섭취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아주 오래된 식재료입니다. 양파 대부분인 90%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 C 등의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양파 속 퀘르세틴이라는 활성성분은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며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 줄 뿐 아니라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유해균을 억제하고 혈당 수치를 낮추어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양파는 보통 껍질을 벗겨내고 속 알갱이만 활용하는 일이 많지만, 사실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효능을 가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퀘르세틴은 황색을 띠는 플라보노이드로 양파껍질에 훨씬 많이 들어있는데요. 특히 혈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파보다 양파껍질을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양파껍질 효능

혈관건강

양파는 혈관에 있는 노폐물, 지방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혈관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음식입니다.

퀘르세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유황화합물 성분은 혈액의 항응고작용과 함께 혈액 속 과다한 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데요.

혈중 지질수치 및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예방에 좋고, 관상동맥질환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산화효과

양파껍질에는 항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데요. 세포 손상 및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 및 노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염작용을 나타내어 혈관 내 염증반응을 줄여주며 암세포 성장 등을 억제하기 때문에 항암효과도 나타내어 줍니다.

혈당조절

양파에 들어있는 크롬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도와줍니다. 또한 유화프로필알린 역시 혈당을 낮추어주므로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체중조절

양파는 다이어트 및 체중감량에 효과적인데요. 양파 속 알리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소모시켜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며 퀘르세틴 성분은 내장 지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양파껍질차

양파껍질차 혹은 양파차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껍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먼저 큰 양파 두개분량의 껍질을 벗겨내어 준비하는데, 이때 뿌리 부분도 함께 잘라 사용해 줍니다. 껍질이 물에 충분히 담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 뒤 식초를 1~2큰술 넣고 골고루 저어 20분 가량 두면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각종 불순물들이 제거됩니다.

양파껍질과 물 2L를 냄비에 넣고 20분 이상 끓여주면 양파껍질차가 완성되는데요. 최대한 약불로 줄인 뒤 최소 20분, 넉넉히 1시간 정도 끓여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활성성분인 퀘르세틴은 1시간 정도 끓였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양파껍질에 들어있는 활성성분들은 열과 물에 강하기 때문에 오래 끓여도 괜찮습니다.

양파껍질차를 만들 때에는 겉부분에 있는 갈색 껍질 뿐 아니라 살짝 색이 투명한 두번째 껍질까지 사용해 주어도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