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 효소제 뮤코라제정 성분 효능 부작용

소염 효소제 뮤코라제정 성분 효능 부작용

 

소염 효소제 뮤코라제정 성분 효능 부작용

염증반응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생체반응의 일종인데요, 체내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이를 복구하고 회복시키기 위해 나타나는 방어작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감염 등이 발생하게 되면 환부에 통증이 생기고 부어오르기도 하며 빨갛게 변하거나 열감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들 증상이 염증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것 입니다. 염증은 피부 표면 뿐만 아니라 신체 어느 부위에서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 나타나면 면역세포들과 혈관 및 염증 매개 물질들이 활성화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적, 열감, 붓기, 통증 및 기능 저하 등이 대표적인 염증증상인데요. 흔히 이들을 두고 염증의 4대 증상이라고 합니다.

염증 부위에 세포들이 모여들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빨갛게 변하는 발적, 혈관이 느슨해짐에 따라 조직액이 새어 나와 발생하게 되는 부종, 염증 발열물질에 의한 발열, 히스타민 등의 작용에 의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통증 등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 부위의 기능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들 다섯가지 증상은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염증은 전신에 걸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혈중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거나 피로감, 쇠약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몸이 춥고 떨리는 오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식욕 저하나 수면 패턴의 변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신체를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한 작용입니다. 염증반응이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면 오히려 조직과 세포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다만 염증이 너무 과하게 지속될 경우에도 각종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염증약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염증을 억제해줄 수 있는 소염제 약물들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스테로이드제제, 소염진통제, 소염효소제 등이 있는데요.

이 중 소염효소제는 염증과정에서 생긴 죽은 세포의 단백질을 조각내어 주고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물질들을 분해해주는 효소인데요. 수술 혹은 외상으로 인한 염증 붓기 감소를 도와줍니다.

소염효소제에 속하는 성분에는 브로멜라인, 스트렙토키나제와 스트렙토도르나제 복합성분, 브로멜라인과 트립신 복합성분이 있습니다.

소염효소제 뮤코라제

뮤코라제에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이 복합되어 들어있는데요. 스트렙토키나제는 플라스미노겐이라는 물질을 플라스민으로 바꾸어주는 효소입니다. 즉, 플라스민이라는 물질 생성을 높여주는데요.

플라스민은 피브린이라고 하는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물질을 조각으로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혈액이 응고되고 뭉치지 않게 만들며 유동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렙토도르나제는 죽은 세포들을 조각내어 용해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즉, 염증반응으로 죽은 찌꺼기 세포들을 조각내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뮤코라제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에 사용합니다. 또한 감기약을 처방받았을 때 뮤코라제 (혹은 바리다제) 가 들어있기도 한데요. 이는 뮤코라제를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 증상에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소염효소제들의 경우 아직까지 체내에서의 작용기전이 명확히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용량 및 효과 관계도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확실한 목적 없이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뮤코라제 사용 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설사,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복통, 구역, 구토, 혈액응고시간의 연장, 출혈경향, 홍반성 발진, 피부염, 가려움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항원성이 있어서 연속적으로 오래 복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