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피부염 증상 연고 관리

알레르기 피부염 증상 연고 관리

 

알레르기 피부염 증상 연고 관리

알레르기질환이라고 하면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알레르기성 질환은 환절기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비염 뿐만 아니라 결막염, 피부염 등 다양한 곳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노출되면 가려움증, 피부 붉은 반점 및 홍반, 통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상태가 나아졌다 악화되었다를 반복하면서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알레르겐 혹은 항원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인의 경우 알레르겐에 접촉한다고 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신체의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과민반응을 일으키는데요. 원인물질에 접촉할 경우 항원항체 작용이 일어나고 각종 염증물질이 분비되어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대표적으로 라텍스, 염색약, 금속, 화장품, 세제 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도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접촉성피부염은 세제나 화장품 등을 사용한 직후 이상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라면 접촉 후 약 1~4일 이후 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에 닿은 부위를 중심으로 염증이 퍼지며 무척 가려운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증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후 점차 물집이 잡히기도 하는데요. 물집이 터지면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염이 장기화 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면서 갈라지는데요. 만성적인 태선화 병변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자극을 주어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갈라진 피부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 이차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성적으로 가려움증이 재발하며 피부건조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보호장벽이 약해지고 예민해져서 피부염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관리 및 치료

알레르기 피부염은 단시간 안에 쉽게 완치되지 않습니다. 자꾸 재발하며 만성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원인물질을 찾을 수 있다면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원인물질을 찾아서 피하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한데요. 사실상 원인물질을 모두 찾아내기가 힘들 수도 있으며 접촉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최대한 줄이는 대증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알레르기 피부염 연고

피부염 치료에는 기본적으로 스테로이드성분을 사용합니다. 연고를 약 2~4주 정도 사용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데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성분별로 강도가 다르기때문에 현재 증상의 정도 및 피부염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가 갈라져 2차감염이 예상된다면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염증이 너무 심하다면 먹는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완화에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보통 먹는약으로 복용하는데요. 가려움이 너무 심하다면 15분 정도 물찜질이나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염이 있다면 손톱을 가급적 짧게 잘라서 환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최대한 보습에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