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계 항생제 종류 부작용

페니실린계 항생제 종류 부작용

 

페니실린계 항생제 종류 부작용

항생제란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을 의미하는데요. 가장 처음 발견된 항생제가 바로 페니실린입니다. 1940년대 페니실린이 사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 및 사망률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후 다양한 항생제들이 개발되었는데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들은 작용기전 및 항균범위에 따라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퀴놀론계, 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 등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대부분 사람 세포와는 구분되는 세균 세포의 특정 부분에 작용하여 효과를 나타내는데요.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세균에만 존재하는 세포벽합성을 억제합니다.

세균이 생존하고 증식하기 위해서는 세포벽이라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것 입니다.

종류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그람양성균 및 일부 그람음성균 등에 광범위하게 작용합니다.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속하는 성분도 다양한데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암피실린(+설박탐),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및 메치실린, 페니실린 G, 페니실린 V 등이 있습니다.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클라불란산, 설박탐 등의 성분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일부 세균이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효소(ß-lactamase)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연 페니실린계열 약물 (페니실린 G 등)은 사용에 상당한 제한이 있습니다. 세균들이 내성을 획득하여 항생제의 항균력을 무력화 시키므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ß-lactamase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을 함께 집어넣어 사용하는데요. 약물을 만들 때 항생제인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이라는 성분을 함께 넣는 것 인데요.

클라불란산은 세균이 분비하는 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내성발현을 막아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아목시실린 + 클라불란산 성분 약물에는 대표적으로 오구멘틴이 있습니다.

효능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각종 감염증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치과치료 시 혹은 외과적인 수술 전 감염의 예방 목적으로도 사용하는데요.

편도염, 인후두염, 중이염, 폐렴,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등과 같은 상기도감염증에도 효과적이라서 감기가 걸렸을 때 많이 처방되는 항생제이기도 합니다.

종기나 연조직염, 농가진 등 피부감염성 질환에도 사용하며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 요로계감염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작용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부작용이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부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임산부가 복용 할 수 있는 항생제 계열에 속하기도 합니다.

다만 페니실린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알레르기반응인데요. 페니실린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 복용 후 두드러기 및 피부발진 등이 생길 수 있고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콧물이나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과민반응은 약물 투여량과는 관계 없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투여 후 즉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몇 주가 지난 이후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뒤늦게 발생하는 지연형 과민반응은 대부분 피부이상반응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하는 자반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씁니다.

드물긴 하지만 페니실린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해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나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투여하기 전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피부반응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설사, 구토, 복통 등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