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파락이지시럽 변비약 효능, 효과, 부작용
듀파락이지시럽은 액상 형태로 나온 변비약입니다. 주 성분인 락툴로오스는 합성 다당류이기 때문에, 달콤한 시럽과 같은 맛을 냅니다. 어린 아이들의 변비 치료제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달콤한 맛 덕분에 아이들이 큰 거부감 없이 먹는 약이기도 합니다.
듀파락은 일반의약품인 듀파락이지시럽과 전문의약품인 듀파락시럽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둘 다 성분과 함량은 락툴로오스 1.34g/ml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듀파락이지시럽은 변비 치료용도로 사용하고, 듀파락시럽은 간성혼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동일한 약물이지만 치료 목적에 따라 제품 이름이 달라요.
듀파락이지시럽 : 변비약
듀파락이지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락툴로오스 성분의 락툴로오스는 삼투성 변비약으로 분류됩니다.
삼투성 변비약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대량의 이온이나 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용하게 되면 장관 내 삼투압을 증가시켜서 물을 끌어당겨요. 장으로 수분이 많이 유입되도록 도와줍니다. 그 결과 대변이 무르게 되고 부피가 늘어나게 되어서 대장의 압력과 운동성을 높여주지요. 그 결과적으로 배변운동이 촉진됩니다.
락툴로오스는 갈락토스와 과당으로 이뤄진 합성이당류입니다. 천연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락툴로오스는 소화가 되지 않는 당입니다. 우리 장에 존재하는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대장까지 바뀌지 않은 형태로 내려갑니다. 락툴로오스는 대장에서는 당분해세균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때 생성된 젖산이 장의 PH를 낮추고 장 운동을 자극합니다.
듀파락이지시럽은 삼투작용 뿐 아니라 장내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 증식 작용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장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변비 증상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요. 듀파락이지시럽을 먹으며 프로바 이오틱스를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은 반면,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면 장내 세균총에 영향을 주어 효과가 감소하게됩니다.
듀파락이지시럽 효능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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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 만성변비
– 영·유아 및 소아의 변비
– 분만 후의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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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파락이지시럽 용법 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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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변비 : 아침식사 전에 투여
– 성인 : 보통의 경우 처음 2～3일간 1일 15～30mL를 아침식전에 경구투여하고 그 후 계속 1일 10～15mL를 투여한다. 심할 경우 45mL까지 투여할 수 있다.
– 소아(7∼14세) : 처음 2～3일간 1일 15mL를 투여하고 그 후 계속 1일 10mL를 투여한다.
– 유아(1∼6세) : 1일 5～10mL를 투여한다.
– 영아(12개월 미만) : 1일 5mL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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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파락이지시럽과 장쾌락시럽은 같은약이에요~
듀파락이지시럽과 장쾌락시럽은 모두 락툴로오스 성분의 변비약입니다. 성분과 함량이 모두 같은 제품이므로 동일한 약이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듀파락시럽 (전문의약품) : 간성혼수 예방, 치료제
간성 혼수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하는 제품은 ‘듀파락시럽’입니다. 듀파락시럽은 듀파락이지시럽과 성분과 함량은 동일하지만,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되어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간성혼수는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분해되어 암모니아로 변하고, 이 때 생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간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지 못해서 암모니아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져있으면 암모니아 뿐 아니라 아민류나 분자량이 작은 지방과 같은 독성물질이 처리되지 못해 우리 몸에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 독성 물질이 몸에 남아있으면 뇌에 영향을 미치면 의식이 상실되는 혼수가 나타날 수 있고, 이를 간성혼수라고 합니다.
간성혼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2~3번정도 대변을 볼 수 있도록 하루에도 여러번 듀파락시럽 (락툴로오스)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때 몸 속의 암모니아 (NH3)가 암모늄(NH4+)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암모니아가 몸 속으로 흡수되는게 방해됩니다. 그리고 배변이 촉진되면 장내 세균에 의한 암모니아 생성도 억제됩니다.
락툴로오스는 장내 암모니아 생성균의 증식을 억제해서 암모니아 체내 흡수를 억제합니다.
듀파락시럽 효능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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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문맥계 뇌증(Chronic PSE)에 있어서의 간성혼수의 치료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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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파락시럽 용법 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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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문맥계 뇌증에 있어서의 간성혼수
– 초회량 : 1회 30∼50mL 씩 1일 3회 경구투여한다.
– 유지량 : 하루 2∼3회 이상의 연변을 하지 않도록 개인에 따라 조절한다.
– 최소량 : 1일 25mL를 투여한다.
○ 간성혼수의 예방
– 초회량 : 1회 25mL씩 1일 3회 경구투여한다.
– 유지량 : 하루 2∼3회 이상의 연변을 하지 않도록 개인에 따라 조절한다.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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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혼수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듀파락시럽을 이용해 관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락툴로오스가 대장안에 들어가 삼투작용을 일으켜 수분을 끌어들이기때문에 대변이 묽어지고 수분 양만큼 대변량도 늘어나 배변활동이 촉진됩니다. 관장을 통해 대변 형태로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서 간성혼수를 치료합니다.
(참고) 간성혼수 증상
간성 혼수는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불면증이 생기고 반응이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떨림 증상이 보입니다. 간성혼수 증상이 심해지면 외부 자극에만 반응하는 반혼수 상태가 지속되다가 더 심해지면 외부 자극에도 반응이 없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간성혼수 초기에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 이뇨제 과다 사용, 출혈 등도 간성혼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듀파락이지시럽 복용 시 주의점
▶ 듀파락이지시럽은 위장관 폐색이나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질환 등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락툴로오스는 갈락토스나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과당이나 갈락토스 불내성이 잇는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사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 듀파락이지시럽은 결장에 도달해 결장에 있는 세균총에 의해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그 결과 복부팽만, 복부 불쾌감 뿐 아니라 심하면 경련성 복통과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오래 사용하거나 과하게 사용하면 전해질 이상이나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약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가 나타날 때 까지 하루, 이틀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해요.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과량 복용하지 마세요.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