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증상 원인 치료 (연고)

습진 증상 원인 치료 (연고)

 

습진 증상 원인 치료 (연고)

습진은 피부염과 비슷한 개념으로 가려움증, 붉어짐, 인설,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각종 피부질환을 통칭해 뜻하는 질환입니다. 자극성 접촉피부염(주부습진), 아토피피부염, 건성습진, 화폐상습진 등이 속하는데요.

재발이 잦고 쉽게 잘 치료되지 않는편이라 먼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철저히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진증상

습진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호발하는 부위에 따라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형태인 손습진 (수부습진), 귀습진, 유두습진, 눈꺼풀습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원인 및 악화인자에 따라서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아토피피부염 등으로 분류되는데요. 기간에 따라 급성습진과 만성습진으로도 나뉩니다.

습진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물집 수포 구진 등이 올라옵니다. 점차 이들 수포가 붉어지고 부어 오르게 되는데요. 수포가 터져 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증상은 점점 사라지게 되지만 환부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며 피부 틈 사이가 갈라져 따가움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습진이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는 것을 만성습진이라고 하며, 만성습진에서는 피부 건조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진이 오래될수록 점점 피부가 갈라지고 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해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습진원인

습진을 유발하는 피부 염증성 반응은 유전적인 요인, 외부 환경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습진 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습진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인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필요한데요.

알레르기 피부염이 원인이라면 향료, 고무제품, 금속(니켈) 과의 접촉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손에 생기는 수부습진은 습한 환경에 노출될 일이 많은 것이 원인이 되곤 하는데요.

식음료업계 종사자, 보건의료종사자, 주부 등 손에 물이 많이 닿는 경우 잘 생깁니다. 물이나 세제 등이 피부 각질층을 손상시켜서 피부 보호장벽을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날씨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낮으면 알레르기 유발물질, 자극물질들이 쉽게 투과해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습진치료

급성 습진에서 나타나는 가려움, 붓기 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식염수 등으로 하루 3~4회 물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하면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가려움으로 환부를 긁어 습진부위에 2차감염이 발생했다면 항생제연고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습진연고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는 덱스판테놀 (비판텐), 스테로이드 (락티케어, 리도멕스, 하티손) 등이 있습니다.

덱스판테놀 연고는 피부 재생을 돕고 피부보호작용을 나타내어 주기도 하는데요. 염증을 완화시켜주어 습진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는 피부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습진 염증과 가려움을 신속하게 줄여줍니다. 환부를 긁어 상처가 나 2차감염이 생겼다면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복합제 (복합마데카솔 등)를 사용하면 됩니다.

습진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처방 습진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에 특히 신경써야 하며 강한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한 뒤 약한 스테로이드로 바꾸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면역억제제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