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손가락 저림 증상 원인 (손이 저린 이유)

손 손가락 저림 증상 원인 (손이 저린 이유)

 

손 손가락 저림 증상 원인 (손이 저린 이유)

손이 욱씬거리거나 찌릿한듯 아픈 손저림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정도로 흔히 발생합니다. 그렇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기도 쉬운데요.

손저림, 손가락저림이라고 표현되는 증상은 사람마다 느끼는 임상양상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전기가 통하는 듯 하거나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신경쪽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손이 차갑고 저린 느낌은 혈액순환과 관련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일부 약물도 손이 저린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특히 편두통약, 피임약 등을 복용한 뒤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손가락저림은 내과적 질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은 손저림을 일으키며, 갑상선기능이상 역시 흔한 원인이 됩니다.

이처럼 손이 저린 이유는 다양할 수 있는데요.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지게 되므로, 일단 병원을 찾아 손이 저린 이유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이 저린 이유

신경압박(수근관증후군)

손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신경압박입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필요한 힘줄과 신경들은 손목 안에 위치한 수근관이라는 터널을 통해 지나갑니다. 그런데 과도한 손목 사용 등의 원인으로 인해 수근관 통로가 좁아지게 되면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손가락저림 손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수근관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요. 40~60대 여성에게서 호발하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이 정중신경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림증상이 조금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통증을 넘어 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물건을 쉽게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목 사용을 줄이고 소염제 등의 약물 복용과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당뇨합병증)

당뇨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신체 말단 부위의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로 발과 하체쪽에서 증상이 시작되는데요, 이후 손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끈거리고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특히 밤에 더 심해져서 숙면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적극적인 혈당 조절로 일정부분 예방이 가능한데요. 신경병증 발생 시 근본적인 관리법은 혈당 조절이며, 신경통약 등을 복용하는 등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목디스크

목디스크가 있을 때에도 손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추간판)가 제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목을 지나는 신경은 등을 지나 어깨, 팔, 손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손저림은 목을 움직이면 악화되며, 손과 팔의 근력 약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

손저림이 나타나면 혈액순환 문제를 의심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의외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저림 증상은 그리 흔히 나타나는 편은 아닙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손저림보다 손가락 끝 통증이 좀 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요. 차가운 물체에 닿으면 손끝이 흰색, 자주색 등으로 변하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뇌졸중

뇌졸중으로 인한 손저림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손가락 뿐 아니라 손바닥, 손등 전체에서 발생하는데요. 한쪽 손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뇌졸중으로 인해 손저림만 나타나는 것은 그리 흔한 편은 아닌데요. 언어장애나 복시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상), 어지럼증, 발음장애, 몸 한쪽이 마비되는 증상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