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초기증상, 골수이식 (소아백혈병 증상)

백혈병 초기증상, 골수이식 (소아백혈병 증상)

 

백혈병 초기증상, 골수이식 (소아백혈병 증상)

백혈병이란 골수에서 생기는 암(악성종양)인데요, 골수란 혈액세포가 만들어지고 성숙되는 곳으로 머리뼈나 가슴뼈, 갈비뼈, 골반뼈 등의 중심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혈병은 악화 속도에 따라 크게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나뉘며 기원에 따라서는 골수구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뉘는데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미분화성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가 억제되지 않은 채 과도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혈액세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생성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인백혈병의 경우 식습관, 흡연,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소아백혈병은 대부분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데요. 유전 이외에도 화학약품, 약물 등도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 초기증상

백혈병 초기 증상에는 피로감, 쇠약감, 얼굴 창백함,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골수 기능이 감소함에 따라 정상 적혈구가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액 응고를 담당하는 혈소판도 감소하기 때문에 멍이 쉽게 드는 증상, 코피 및 잇몸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면역저하로 인한 감염이 쉽게 나타나 발열증상이 자주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백혈병이 진행되면서 잇몸이 비대해지고 간, 비장, 림프절 등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아백혈병 초기증상

소아백혈병은 발생원인, 위험인자 등을 밝히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급속도로 진행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발열, 피로감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을 주로 호소하기 때문에 백혈병을 의심하기 어려운데요.

환아의 약 60%정도에서 발열이 나타나고 피로감, 안면창백 등도 주된 증상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전신의 림프절이 부어오르며 비장이 커진 것이 관찰되는데요. 약 25%정도는 뼈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남아의 경우 고환을 침범하여 크기가 커질 수도 있으나 통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백혈병 골수이식

백혈병 치료는 항암제사용, 방사선치료 등으로 진행됩니다. 주로 소아백혈병에서 나타나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항암제 사용으로도 치료되는 비율이 높지만, 성인백혈병의 경우 항암제만으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골수이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골수이식을 통해 백혈병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고용량 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투여해 백혈병세포와 비정상으로 병든 골수를 제거하는데요.

일반적인 암 치료에서는 항암제가 조혈모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정 이상 고용량 사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준다면 이런 걱정 없이 다량의 항암제 투여가 가능해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요.

고용량항암제로 암세포들을 파괴한 뒤 정상 조혈모세포가 생착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이후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여 혈액기능이 정상화 되도록 만들어 주는데요. 골수이식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약 6개월 뒤 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골수이식은 공여자에 따라 동종이식, 자가이식, 타인간이식으로 나뉘는데요. 동종이식은 형제간 골수가 맞을 때 가능하고 장기생존율은 약 60~70%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자가이식은 본인의 골수 중 좋은 것을 모아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으로 장기생존율은 약 50~55%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