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로 알수있는 것

소변검사로 알수있는 것

 

소변검사로 알수있는 것

건강검진에서 기본적으로 실시하는 것 중 하나가 소변검사입니다. 소변은 채취하기가 쉽고 각종 진단의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소변은 혈액이 일차적으로 여과된 뒤 재흡수와 재분비 과정을 저쳐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혈액 중 각종 물질들을 소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세포나 단백질 뿐만 아니라 포도당 등이 발견되며, 이들 물질의 농도를 통해 현재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다양합니다. 신장문제나 요로감염 여부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및 건강상태, 임신여부, 간의 문제, 당뇨병 등과 같은 전신성 질환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상상태라면 소변검사에서는 포도당, 빌리루빈, 단백질, 백혈구, 케톤, 잠혈 등이 모두 음성으로 나와야 합니다. 소변검사의 비정상 소견으로는 혈뇨, 단백뇨, 케톤뇨, 요당, 세균뇨 등이 있습니다.

소변검사로 알 수 있는 것

혈뇨

혈뇨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 입니다. 육안으로 혈액이 확인될 수도 있고, 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미세한 혈뇨도 있습니다.

심한 운동이나 충격 등으로 일시적인 혈뇨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신장의 문제나 전립선질환, 각종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혈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종양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의 문제를 고려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구수치

소변검사를 통해서도 백혈구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 이상 소견은 요도염, 방광염, 신장염 등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백혈구수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승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높아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요 백혈구가 높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당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된 것을 요당이라고 합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혈액 중 포도당은 소변으로 나오지 않는데요, 혈당수치가 높아져 포도당을 거를 수 있는 한계가 넘어가면 소변내에 포도당이 검출됩니다.

보통 혈당치가 160~180mg/dL 이상이 되면 요당 소견이 나오는데요, 요당으로 진단되었다면 당뇨병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공복 혈당 126㎎/dL 이상인데요. 소변검사를 통해서는 126~180㎎/dL 이하의 혈당인 경우 요당검사시 정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당에 문제가 있지만 정상으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요당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바로 당뇨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추가 검사를 받아 당뇨병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단백뇨

정상 상태의 소변에서도 일정량의 단백질은 관찰됩니다. 단백뇨란 정상수치에 비해 단백질 배설이 많아진 상태를 뜻하는데요.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고열이나 외상,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추위, 요로감염에 의해서도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 단백뇨라면 재검사 시 다시 정상 수치가 나옵니다. 지속적인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빌리루빈

빌리루빈은 담즙을 이루는 구성성분의 하나인데요, 정상 상태라면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나와서는 안됩니다. 빌리루빈 양성 소견이 나왔다면 간이나 췌담도계열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톤체

케톤이란 지방과 단백질이 대사되고 남은 대사산물이며, 정상 상태에서도 소변 중에서 소량 관찰됩니다. 다만 소변 중 케톤체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왔다면 탄수화물 대사 기능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현재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