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멍울 혹 통증 원인 (림프절 염증 근육통 등)

사타구니 멍울 혹 통증 원인 (림프절 염증 근육통 등)

 

사타구니 멍울 혹 통증 원인 (림프절 염증 근육통 등)

사타구니는 서혜부라고 불리는 부위로 아랫배 근처 넓적다리 주변부를 뜻합니다. 간혹 사타구니 부위에 혹이나 멍울이 생기기도 하며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사타구니는 멍울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며 한번 멍울이 생기면 크고 단단하게 잡히기 때문에 걸을 때 마다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사타구니에 멍울이나 혹이 생길 수 있는 원인에는 종기, 피지낭종, 임파선염, 탈장 등이 있는데요. 각 원인별로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멍울이 잡힐 경우 우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타구니 혹 원인

종기

사타구니는 쉽게 종기가 생기는 부위입니다. 피부가 접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습기가 차서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며 옷과 마찰도 자주 발생해 피부에 자극이나 손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종기는 모낭에서부터 시작하는 염증성 결절을 뜻합니다.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어 노란 고름이 잡히는 상태를 모낭염이라고 하며, 여기서 좀 더 염증이 악화되어 결절이 커진 상태를 종기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환부가 단단해지고 붉어지다가 이후 혹처럼 결절이 생기는데요. 통증이 심해지면서 고름이 잡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패일정도로 물렁물렁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완전 곪고 나면 고름이 밖으로 배출되는데요. 별다른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억지로 손으로 짜내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사타구니 종기는 오래 앉아있는 경우, 꽉 끼는 속옷이나 의복을 착용하는 경우 발생하기 쉬운데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최대한 서혜부를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평소 깨끗히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임파선염

임파선은 흔히 림프절이라고도 불리는 면역기관입니다. 임파선은 목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및 사타구니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는데요. 임파선염이 발생하는 원인 대부분은 국소감염이며 일시적으로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경우 임파선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들(백혈구 등)이 반응해 림프절이 붓게 됩니다.

피지낭종

피지낭종은 피부 아래에 생긴 노폐물 주머니인데요. 주머니 모양의 막 안에 피지나 각질 등이 쌓여 만들어집니다. 겉에서 만지면 말랑한 멍울, 혹같이 느껴지며 피부 아래 어느 부위에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크기가 작아 쉽게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노폐물들이 쌓이며 커지게 되며 이차감염이 발생할 경우 부종, 통증 등이 나타나고 염증이 심해져 열감이 들고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크기가 커짐에 따라 자연스레 터져 노폐물이나 염증물질들이 배출되어 갑자기 상태가 호전되기도 하는데요. 워낙에 재발이 잦다 보니 처음부터 완전히 병변 내 주머니를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장

서혜부 탈장은 장이 사타구니 부위로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복강 안의 장기는 복막 안에 위치해야 하는데요. 복벽의 약한 부위를 통해 복벽 밖으로 장기가 빠져나오는 것을 탈장이라고 합니다. 탈장은 사타구니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변비 등으로 배에 힘을 자주 주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 복압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탈장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 과체중 등도 영향을 미치며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복벽 조직이 약해져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사타구니 부위에 멍울, 혹처럼 무엇인가 만져지다가도 힘을 빼고 있으면 다시 원상복귀 되기도 합니다. 볼록 튀어나온 혹 부위는 말랑하며 특히 배에 힘을 주면 더 단단하고 또렷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탈장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혈액흐름에 문제가 생겨 장기가 썩는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