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증상 치료 방법 (약)

발톱 무좀 증상 치료 방법 (약)

 

발톱 무좀 증상 치료 방법 (약)

무좀은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피부병입니다. 무좀은 발 뿐만 아니라 몸통, 얼굴, 손, 손발톱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주로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데요,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의 발수건이나 슬리퍼 등을 통해서도 전파 가능한데요.

무좀환자의 각질(인설)에는 곰팡이균이 많이 들어있어서 맨발로 다니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한번 걸리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손톱이나 발톱 무좀은 특히 더 치료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발톱무좀증상

발톱이 진한 황색 및 황갈색 등으로 변하거나 발톱 아래 각질이 벗겨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발톱무좀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무좀균은 발가락 등에 서식하는데요, 발가락에서 발바닥 및 발톱으로 균이 증식하면서 발톱에도 옮가가게 됩니다.

발톱무좀이 생기면 발톱 아래 각질이 두꺼워지며 쉽게 발톱이 부스러질 수 있는데요. 발톱 표면에 불투명한 반점이 생기거나 색이 누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다만 발톱무좀은 가려움이나 통증 등 불편함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발톱무좀을 오래 방치할 경우 피부 안쪽으로 발톱이 굽거나 발톱 주변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치료 약

무좀의 범위가 넓지 않고 재발성 무좀이 아니라면 보통 바르는약을 먼저 사용합니다. 그런데 발톱무좀은 바르는 약 사용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발톱무좀이 오래 되었거나 자꾸만 재발한다면 병원을 찾아 먹는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발톱무좀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바르는 발톱무좀치료약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에는 일반 크림이나 연고 제형의 무좀약은 잘 듣지 않습니다. 발톱의 단단한 케라틴 조직을 뚫고 약물이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발톱무좀에는 네일라카 제형의 특수한 약물을 사용합니다.

우선 발톱무좀은 1년 이상(보통 12개월~18개월 소요)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균에 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발톱이 다 자라날 때 까지 치료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보통 발톱이 완전 자라나는 데에는 1년 정도가 소요되며, 조금씩 자란 발톱이 완전하게 새것으로 바뀔 때 까지 곰팡이균은 계속 발톱에 존재하므로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무좀치료약에는 아모롤핀 성분의 로세릴 네일 라카,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로푸록스 네일라카 및 풀케어 네일라카 등이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바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피코나졸 성분의 주블리아도 있는데요. 주블리아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 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제품별로 사용법이 조금 다른데요. 발톱무좀치료는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본인 상황에 맞추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세릴 네일라카의 경우 일주일에 1~2회만 사용해도 되는데요. 다만 약을 바르기 전 동봉된 사포로 손발톱을 한번 갈아낸 뒤 약액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반면 풀케어 네일라카는 매일 하루 한번 발라주어야 하는 대신, 약을 바르기 전 손발톱을 갈아내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약액을 바른 뒤 30초 정도 건조시키고 이후 6시간 동안은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블리아는 하루 한번 매일 사용하면 되는데요, 약액을 바른 뒤 완전히 건조시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단한 편입니다.

발톱무좀은 치료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신경써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곰팡이균은 습하고 온도가 높은 곳에서 쉽게 증식하기 때문인데요. 발을 씻은 뒤에는 완전하게 건조시켜 주도록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