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먹는약 종류, 치료 기간, 부작용

발톱 무좀 먹는약 종류, 치료 기간, 부작용

 

발톱 무좀 먹는약 종류, 치료 기간, 부작용

무좀은 피부가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균이 증식하고 퍼져나갑니다. 곰팡이균은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쉽게 증식하기 때문에 주로 발에 많이 생기는데요. 발무좀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다른 신체부위로 전염되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손무좀이나 발무좀을 관리하지 않으면 손톱, 발톱에도 감염되어 무좀이 발생하는데요. 손톱 혹은 발톱 무좀이 생기면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발톱이 광택을 잃고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이후 발톱이 부스러지고 측면이 하얗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손발톱 무좀은 피부에 발생한 무좀에 비해 치료가 까다롭고 쉽게 완치되지 않습니다. 일반 피부와 달리 손톱 발톱은 단단한 케라틴 조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약물이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손톱 발톱 무좀은 먹는약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톱 발톱 무좀 먹는약 종류

먹는 무좀약의 장점은 일정한 약물 최소 농도가 오랜시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 인데요. 약물 성분이 손발톱에 침투해 오랜 시간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치료 효과가 뛰어납니다.

(다만 발톱 무좀 부위가 넓지 않고 발생한 초기라면 바르는 약 사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데요. 이 때에도 약물 침투 효과를 생각해 일반 연고, 크림이 아닌 네일라카 형태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무좀 발생 부위가 넓거나 오래되었다면 바르는약과 먹는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병용치료가 효과 면에서는 훨씬 낫습니다.)

먹는 무좀약 종류에는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테르비나핀 등이 있는데요. 각 성분별로 부작용 및 주의사항이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증상이 없어졌다고해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는데요. 아직 무좀균이 남아있어서 재발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처방대로 용법, 용량을 지켜 투약기간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발톱은 완전히 새로 자라나는데 약 12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트라코나졸

이트라코나졸 정제, 캡슐제는 흡수율 증가를 위해 식사 직후 복용해야 합니다. 오렌지주스 등과 함께 먹는 것은 괜찮지만, 위산이 감소되면 흡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제품이나 제산제 등과는 시간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발톱무좀은 1일 1회 3개월간 복용하거나, 1일 2회 1주일 투여 후 3주간 휴약하는 것을 3주기 반복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트라코나졸은 주로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권장되며 심장질환 환자, 간기능 및 신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는 미리 의료진에게 관련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플루코나졸

발톱무좀으로 플루코나졸을 복용한다면 1주 1회 복용하게 되는데요. 발톱의 경우 보통 6~12개월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플루코나졸을 복용하는 중, 마지막으로 복용한 뒤 1개월간은 피임해야 하는데요. 임신 첫 3개월 동안 플루코나졸을 복용하게 되면 자연유산 및 선천적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테르비나핀

발톱무좀 치료 시 보통 6주~3개월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면 충분하지만 발톱이 느리게 자라는 경우에는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1회 125mg을 하루 두번 복용하거나 1회 250mg을 1일 1회 복용하는데요.

혈액질환 환자, 간질환 및 중증 신부전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간독성 위험이 있어서 투약 중 뿐만 아니라 투여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