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무좀 증상 약 (수포형 각화형)

발바닥 무좀 증상 약 (수포형 각화형)

 

발바닥 무좀 증상 약 (수포형 각화형)

무좀은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병인데요, 한번 무좀에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자꾸만 재발하며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발무좀으로 시작했어도 사타구니, 손톱, 발톱 등으로 번질 수 있고 심하면 몸 전체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무좀은 발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이는 곰팡이균이 따뜻하고 습한곳에서 쉽게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발에 생기는 무좀 양상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벗겨지며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고 물집과 염증이 동반되는 유형도 있습니다. 발바닥 전체가 벗겨지거나 발바닥에 마치 굳은살에 베긴 듯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형태의 무좀도 있습니다.

흔히 무좀이라고 하면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부 무좀은 가려움증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므로 가려움증 존재만으로 무좀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발바닥 무좀 증상

발바닥에 나타날 수 있는 무좀 유형에는 소수포형, 각화형 등이 있습니다. 먼저 수포형무좀 증상은 물집과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발바닥이나 발 옆에 작은 수포와 물집이 잡히는데요, 수포형무좀은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가 습해지고 땀에 젖다 보면 곰팡이균이 피부에 침투하기 쉬워지는데요. 그 결과 물집이 생기며 극심한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수포형무좀은 워낙에 가렵다보니 자꾸만 긁게 되어 물집이 터지곤 하는데요. 이때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각화형무좀은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고 가루가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순 굳은살로 생각해 무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기 쉬운데요. 별로 가렵지도 않고 냄새가 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각화형무좀이 오래되면 발바닥에 균열이 생겨 갈라지고 심한 경우 피가 나기도 합니다. 각질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며 발바닥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며 피부 표면이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발바닥 무좀 약

무좀 치료에는 기본적으로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항진균제는 무좀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억제하는 성분인데요. 곰팡이균(진균)의 세포막에 작용하거나 세포벽에 작용하여 진균 증식과 성장을 억제해 항진균작용을 나타냅니다.

발바닥 무좀약인 항진균제는 크게 먹는약과 바르는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감염부위가 제한적이고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으면 바르는약을 먼저 사용해봅니다. 다만 무좀이 오래 되었고 자꾸만 재발하는 경우라면 먹는약을 함께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발바닥무좀 증상에 따라 항진균제와 함께 다른 약물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데요. 먼저 수포형 발바닥무좀은 항진균제와 항생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수포형무좀은 물집이 생기고 터지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요. 따라서 무좀 치료를 위한 항진균제와 함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나고 발이 축축할수록 상태가 나빠지므로 평소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반면 각화형 발바닥무좀은 항진균제연고를 사용하기 전 피부 각질을 녹이기 위한 피부연화제를 사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미 발바닥 각질이 두꺼워져있는 상태라서 약물 성분이 발바닥으로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발 전용 로션을 발라 발을 부드럽게 만들고 각질을 녹여내어 발바닥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피부연화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두꺼워진 피부와 각질층이 얇아져 약물 성분이 제대로 침투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