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루비정 성분 효능 부작용 (감기약 관절염약)

펠루비정 성분 효능 부작용 (감기약 관절염약)

 

펠루비정 성분 효능 부작용 (감기약 관절염약)

펠루비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에 속하는 약물이며 주 성분은 펠루비프로펜입니다. 펠루비정은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등과 같은 관절염의 진통, 소염작용에도 사용할 뿐 아니라 감기(급성상기도염)에 걸렸을 때 해열효과를 나타내어 주기도 합니다.

펠루비정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소염진통제 약물들에 비해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펠루비정 성분

펠루비정 성분은 펠루비프로펜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속하는데요. 체내에서 염증, 발열,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약효를 나타내어 줍니다.

소염진통제 약물들은 COX 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지 않도록 만드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COX 효소는 COX-1과 COX-2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염증 발생에 관여하여 열이 나게 하고 통증, 염증이 생기게 하는 것은 COX-2 효소입니다. 반면 COX-1은 위점막 보호 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소염진통제 약물들은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하다보니 발열, 진통, 소염 등의 약효도 나타나지만 위장장애라는 부작용도 함께 발생하게 됩니다.

펠루비프로펜의 경우 COX-2는 강하게 억제하는 반면 COX-1에 대한 작용은 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장관계 부작용이 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펠루비정 종류

펠루비정 30mg 정제와 45mg 서방정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30mg 정제는 감기와 허리통증, 관절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45mg 정제는 관절염과 허리통증에만 사용하는데요. 45mg 정제의 경우 서방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약물이 서서히 조금씩 방출되어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펠루비정 타이레놀 / 부루펜 병용?

펠루비정은 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이기 때문에 부루펜계열 약물에 속합니다. 즉, 펠루비정을 복용중이라면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의 성분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되는데요.

NSAID 계열 소염진통제에 속하는 성분들은 함께 복용할 경우 효과가 그만큼 증가하는 것은 아니면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병용 금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일 감기나 허리통증, 관절염 등으로 펠루비정을 복용중인데 통증이 지속되고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추가로 복용하면 됩니다.

효능 및 부작용

펠루비정은 먼저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및 요통에서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 상기도염(감기)에서 해열을 목적으로 위해 단기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0mg 정제는 1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되며, 45mg 정제는 서방정이라서 1일 2회만 복용하면 됩니다.

펠루비정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덜하다고는 하지만, 소염진통제의 약리기전 상 위장장애가 일정부분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속쓰림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위장관 출혈, 천공,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후에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약물들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출혈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펠루비프로펜은 아스피린이나 다른 소염진통제 약물에 비해서는 혈소판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이들 부작용 역시 덜 나타나는 편인데요.

혈소판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기간이 짧고 약물 중단 시 회복되지만, 항응고제 등을 복용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