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증상 치료 (비호지킨 vs 호지킨)

림프종 증상 치료 (비호지킨 vs 호지킨)
림프종 증상 치료 (비호지킨 vs 호지킨)

 

림프종 증상 치료 (비호지킨 vs 호지킨)

림프는 우리 몸 전체에 퍼져있으면서 외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침입에 대항하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조직은 혈관과 같이 전신에 퍼져있는 림프관과 림프관 중간에 위치하는 결절모양의 주머니와 같은 림프절이 있는데요. 림프절은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뱃속 등에 분포합니다.

림프절이나 림프계기관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림프종이라고 합니다.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크게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뉘어집니다. 비호지킨림프종이 호지킨림프종에 비해 약 5~10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림프종은 혈액암중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암종이며 남성 환자 비율이 높고 연령이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림프종원인은 아직 확실하진 않은데요. 면역결핍이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경우 비호지킨성림프종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의 감염, 유전적인 영향,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노출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증상

림프계는 신체 전반에 걸쳐있다보니 림프종도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악성화된 림프종 암세포의 경우 통제되지 못한 상태로 증식하며, 제대로 성숙하지 못해 림프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비정상 림프구들이 신체에 축적되고 장기 등을 침범하면 정상 세포들이 제대로 생존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각종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 가능하다보니 발병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림프절비대입니다. 주로 목 주변부 경부림프절이 커져 병원을 찾게 됩니다. 보통 통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B-증상이라고 하는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곤 하는데요. 림프종이 진행되면서 열이 나고 밤에 땀이 많이 나며 6개월동안 몸무게가10%이상 줄어드는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림프종은 호지킨성과 비호지킨성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의 대부분은 비호지킨성림프종인데요. 말초의 림프절이 커지며 다른 장기를 침범하는 일이 많습니다.

림프절 이외 부위인 혈액, 골수, 간, 피부 등에 전이될 수 있어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림프절 종대와 함께 침범 부위에 따라 복통, 출혈, 혈변, 장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지킨림프종은 비호지킨성에 비해 예후가 좋은편입니다. 주로 어린 나이에 발생하여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자라나는데요. 주로 림프계 내에서만 발생하며 한곳 림프절에서 국소적으로 시작되어 주변 림프절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치료

림프종은 조기 발견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호지킨림프종은 70%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데요. 비호지킨성림프종의 경우 병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호지킨성에 비해서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림프종치료는 항암치료가 기본이 되는데요. 다른 암과는 달리 수술로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태에 따라 제한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항암치료와 함께 방사선치료를 함께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방사선치료는 보통 항암 후 암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을 때 시행합니다.

한가지 항암제만을 사용해서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몇가지 약제를 조합해 사용합니다. 표적치료제, 항암제 등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며 조혈모세포이식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