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병원

두통 원인 따른 두통약 추천

두통은 일상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두통은 큰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머리가 지끈거리는 느낌 때문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두통을 원인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분류해 보면 다른 특정 질환이나 장애로 인해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속발성두통이 있으며 다른 원인질환과 관계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두통이 있습니다.

먼저 특정 질환들로 인해 두통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의 치명적인 질환도 있으며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 후두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후두신경통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 진통제 과다 사용 등도 흔한 두통원인입니다.

반면 다른 질병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원발성두통도 있는데요. 편두통, 군발성두통, 긴장형두통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만일 두통증상과 함께 시력의 변화, 언어 능력 저하, 의식수준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질환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극심한 강도의 두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 고열 등이 나타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한 두통 원인의 하나는 긴장성두통인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긴장성두통은 마치 머리에 띠를 두른 듯한 느낌이 들고 지끈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어깨나 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장성두통은 휴식, 이완,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진통제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로도 상태 호전이 가능한데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서 경직된 근육과 신체를 이완시켜 주면 저절로 두통이 나아지기도 합니다.

두통약 진통제 중에서는 진통제성분과 카페인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경우도 있는데요. 두통 정도가 심하다면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성분은 진통제의 효과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확장되어 있는 뇌의 혈관을 수축시켜서 두통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통 증상 정도가 심한 편이라면 나프록센 성분의 두통약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계열에 해당하는 성분으로 편두통 등의 치료에도 적응증이 있습니다.

나프록센을 편두통에 사용할 때에는 처음 750mg 을 복용한 뒤 이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필요시 1일 250~500mg을 추가로 더 복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복용은 첫 복용 후 최소 30분 이후 실시할 것이 권장됩니다.

나프록센의 하루 최대 허용량은 1250mg 이므로, 이를 초과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나프록센 성분은 공복 복용 시 속쓰림을 비롯학 각종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편두통이 심하다면 편두통에 특화된 진통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수마트립탄, 나라트립탄, 알모트립탄 등의 성분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이들을 트립탄계열 약물이라고 부릅니다.

트립탄계열 편두통약은 전문의약품이라서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 가능합니다. 편두통에 특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약효가 뛰어나며, 편두통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 발생 시 1정을 복용하며, 이후 증상이 나아졌다가 다시 편두통이 시작된다면 2시간 혹은 4시간 후 다시 투여 가능합니다. 약 성분에 따라 하루 최대 용량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초과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