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대장내시경은 용종이나 암,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대장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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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대장과 대장과 인접한 소장 말단부까지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수면내시경이 보편적으로 시행되어 검사 과정에서는 큰 불편함 없이 진행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준비과정인 대장내시경약 복용 과정과 금식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 여전히 간편하고 쉬운 검사로 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라팡 등과 같은 먹는 알약 형태 약물을 사용하는 곳도 있어 이전보다는 조금 쉬워진 것 같습니다.

50세 이후 부터는 주기적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기타 다른 위험인자가 있다면 40세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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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 대장내시경약 복용과 함께 다량의 물을 섭취해 장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시경 카메라가 시야를 확보해 장 점막을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잔변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지요.

대장내시경약 복용 후 설사와 같은 변이 수차례 지속됩니다. 이 때 거의 맑고 투명한 물이 나와야 검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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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금식시간을 지켜주는 것 역시 중요한데, 미국소화기학회에서는 적어도 12시간정도는 금식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검사 전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 내부가 가득 차 있으면 대장내시경약 복용 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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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결제 복용방법과 금식 시간은 검사기관에서 지시한 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날 아침 검사가 있는 경우라면 전날 저녁부터 약물 복용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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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어 약을 복용중이라면 검사 당일 약 복용 여부에 관해 미리 확인해봐야 합니다. 약물 종류에 따라 복용 가능, 불가능 여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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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플라빅스 등과 같이 혈액 응고를 저해하는 항혈소판제나 와파린같은 항응고제를 복용중이라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린 뒤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응고 기전이 억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검사 중 출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5~7일 전부터 중단하는데, 개인별로 상황이 모두 다를 수 있으니 진료과에 미리 문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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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혈압약은 당일 아침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지시사항이 달라질 수 있으니 검사 예약 시 미리 개별적으로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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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날 금식 뿐 아니라, 3일전부터 식사 메뉴 선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검사 일주일 전 부터는 검은 쌀밥, 깨,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참외와 같이 씨가 많은 과일, 견과류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대장 내부에 잘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약을 복용한 후에도 찌꺼기가 장 사이사이에 끼어서 검사를 방해할 수 있으니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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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3일전 부터는 섬유질이 많은 단단한 채소 등은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합니다. 흰 쌀밥, 흰 죽, 흰 빵이나 두부, 맑은 국, 맑은 음료수 등을 섭취하고 가급적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과정 중 용종을 떼어내거나 조직검사를 따로 시행하지 않았다면 대장내시경 후 식사는 평상시처럼 가능합니다. 하지만 검사로 인해 대장에 자극이 가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급적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