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정 혈압약 효능, 효과, 부작용

노바스크정 혈압약 효능, 효과, 부작용

노바스크정 혈압약 효능, 효과, 부작용

화이자 제약의 혈압약 노바스크가 나온지도 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 노바스크의 성분인 암로디핀은 고혈압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한번쯤은 복용해보셨을만큼 널리 쓰이는 약물입니다. 노바스크가 1990년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하루 한번만 복용하는 혈압약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노바스크는 노바스크정5mg와 노바스크정10mg 두 가지 용량만 나와있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마다 복용 용량이 5mg, 10mg으로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반으로 잘라 조제하는 일이 매우 많았엇지요.

처방이 많은 만큼 약 자를 일도 꽤나 많았어요. 다행히도(?) 약의 생김새가 자르기 쉽게 나온 편이라서 그래도 약 분할 자체는 수월한 편입니다..ㅎㅎ 약 중간에 분할선도 있어서 그나마 정확하게 자르기 쉬운 약이에요.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눈대중으로 분할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바스크정5mg를 반으로 자른다 해도 딱 떨어지게 2.5mg로 분할하는건 매우 힘들었지요. 이런 불편함 때문인지 작년에는 노바스크정2.5mg가 새로 출시되었어요.

혈압약 노바스크의 성분 암로디핀에 대해서, 노바스크 복용 시 주의점, 노바스크 약효에 대해 알아볼게요

칼슘채널차단제, 노바스크정

노바스크의 성분인 암로디핀(Amlodipine)은 칼슘채널차단제라는 계열에 속하는 혈압강하제입니다. 칼슘채널차단제는 특히 수축기 고혈압 (혈압 중 앞쪽 숫자)에 효과적이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칼슘채널차단제는 칼슘 이온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합니다. 칼슘 이온은 심근 세포가 수축하게 만들고, 혈관벽의 평활근세포의 수축을 유발합니다. 노바스크가 이런 칼슘 이온의 역할을 방해하기 때문에 심근 수축 억제 작용과 혈관 확장 효과를 나타내지요.

칼슘채널차단제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노바스크 (암로디핀)는 혈관 확장성 칼슘채널차단제에 속합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노바스크는 주로 말초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며, 심장에 있는 동맥의 과도한 수축을 막기 때문에 협심증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노바스크의 성분인 암로디핀은 혈장농도 반감기가 긴 약물입니다. 우리 몸 속에 들어와서 약물이 대사 후 배출되어 약물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긴 약물이에요. 그리고 효과 발현이 천천히 나타나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불안정형 협심증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참고) 칼슘채널차단제와 칼슘 영양제 함께 먹어도 될까요?

노바스크는 칼슘 이온이 세포 안으로 들어는것을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그런데 칼슘 이온의 유입을 막는 약과 칼슘 영양제를 같이 복용해도 상관 없을까요?

답은 상관 없다입니다. 우리 몸의 칼슘은 거의 대부분 99% 뼈에 존재하며 나머지 1%정도가 연골이나 세포 외액에 존재합니다. 칼슘채널차단제는 나머지 1%의 칼슘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뼈를 위해 복용하는 칼슘제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관 없답니다.

노바스크정 부작용 및 주의점

노바스크는 부작용이 심한 약물은 아닙니다. 대부분 약에 적응하게되면 사라지는 정도의 부작용입니다. 약 복용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은 잘 나타나지 않아요. 몸이 붓는 부종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그 외에도 전신 피로, 안면 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확장 작용으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노바스크는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는 약입니다. 따라서 혈관 확장으로 인한 두통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두통 증상은 특히 약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부분 약에 적응하게 되면서 점점 괜찮아 집니다.

어지럼증 역시 약 복용 초기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혈압 강하 작용으로 어지러울 수 있으니, 특히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에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게 좋아요.

설사, 복통, 울렁거림

약 복용 초기에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사라지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사라지는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설사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라면 탈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바스크 효능 및 용량

노바스크 효능 효과

1. 고혈압, 관상동맥의 고정폐쇄(안정형협심증) 또는 관상혈관계의 혈관경련과 혈관수축(이형협심증)에 의한 심근성허혈증

2. 최근 혈관조영술로 관상동맥심질환이 확인된 환자로 심부전이 없거나 심박출량이 40% 미만이 아닌 환자의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성 감소

-관상동맥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 감소

노바스크 용법 용량

성인: 암로디핀으로서 1일 1회 5mg을 경구투여하며 환자의 반응에 따라 1일 최고 10 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소아 (만 6-17세): 효과적인 혈압강하를 위한 암로디핀의 경구투여 용량은 1일 1회 2.5 mg-5 mg이다.

소아환자에서 1일 5 mg을 초과하는 용량은 연구되지 않았다.

고혈압 생활수칙

체질량지수 BMI가 25이상이라면 혈압 상승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나 복부비만은 고혈압 뿐 아니라 고지혈증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과 관련이 높아요.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사를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아요. 가급적 천천히 식사를 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합니다. 하루 알콜 섭취 허용량은 맥주 기준 1병, 와인 1잔 정도 입니다. (여자나 체중이 가벼운 사람은 한도가 더 적어요)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을 올리고 혈압약이 잘 듣지 않게 만들어요.

▶특히 식사시 염분 제한에 신경써야합니다. 소금 섭취는 혈압 상승과 직접적인 상관이 있어요. 한국인은 특히나 김치나 젓갈류, 찌개, 국을 많이 먹기 때문에 염분 섭취량이 높은 편이에요.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급적 간을 하지 않고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3~5회정도로 규칙적으로 해주세요. 운동은 유산소운동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등의 무산소 운동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