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간신경통 증상 치료 원인

늑간신경통 증상 치료 원인

 

늑간신경통 증상 치료 원인

늑골은 갈비뼈라고도 불리는데요, 사람의 가슴 부위를 이루고 있는 활 모양의 뼈를 의미합니다. 총 12쌍의 늑골이 있으며 활 모양으로 휘어진 형태가 흉강을 구조적으로 지지해주는데요. 늑골은 가슴부위에 있는 심장이나 폐 등과 같은 무척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갈비뼈, 늑골 사이로는 신경이 지나고 있으며 이를 늑간신경이라고 합니다. 늑간신경 역시 총 12쌍이 있는데요, 늑간신경통은 총 12쌍의 늑간신경 중에서도 제 5늑간신경, 제 9늑간신경 사이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갈비뼈 부위에 갑작스럽고 발작적인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왼쪽 옆구리 부위 통증에 증상이 보다 흔히 나타나며 여성 환자 비율이 높습니다.

원인

늑간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는 척추골절, 추간판탈출증 (디스크), 흉부 수술,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병증,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의 손상 등이 있습니다.

늑간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감염성질환이 발생하거나 종양, 혈종 등이 생겨 신경을 압박할 때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늑간신경이 손상되거나 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주된 증상은 옆구리 부근의 통증인데요, 보통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살짝 만지거나 옷 등에 닿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기침을 하거나 숨을 깊게 들이쉴 때 더 심해지곤 합니다.

늑간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은 일반적인 근육통의 양상과는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단순 근육통의 경우 옆구리 부위가 쑤시고 뻐근한 느낌, 결리고 담이 걸렸다고 보통 표현합니다. 근육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통증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늑간신경통은 신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통증이라서 좀더 예리하고 날카로운 양상으로 발생합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하고 따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통증이 발생하는 피부의 감각에도 문제가 생겨서 마치 남의 피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늑간신경은 갈비뼈 사이를 따라 길고 좁게 뻗어나가기 때문에 통증 역시 늑간신경을 따라 옆구리 뒤쪽에서부터 가슴부위까지 길게 뻗어가며 나타납니다.

숨을 쉴 때 마다 찌릿한 느낌이 들고 숨을 깊이 들이마쉬기 어려워서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그 결과 폐 관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활동에도 제약이 생기게 되며 불면, 우울, 식욕감퇴 등 전반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

늑간신경통이 생기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대상포진 등이 원인이라면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고 신경의 염증이 원인이라면 문제가 되는 신경을 찾아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항우울제 등이 있는데요.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신경통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경통을 줄여주는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스테로이드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늑간신경차단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늑간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수술법인데요, 신경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여 치료합니다.

늑간신경통이 발생했다면 면역력과 전반적인 컨디션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스트레스 관리 등에 신경써 주어야 하는데요. 대상포진 예방주사 접종도 권장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