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 증상 치료

기관지확장증 증상 치료

 

기관지확장증 증상 치료

기관지는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를 폐로 이동시켜주고 내쉬는 공기는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기관지에서는 점액이 분비되고 있으며 기관지 섬모운동을 통해 먼지나 세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도 하는데요.

기관지의 내경이 비가역적으로 늘어나 있는 만성적인 폐질환을 기관지확장증이라고 합니다. 기관지가 늘어나 있으면 정상적으로 기도의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므로 가래 객담 등이 쌓여서 가래, 기침 및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염증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관지확장증은 부분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폐 전반에 걸친 기관지 많은 부분에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기관지확장증의 경우 한번 늘어난 기관지가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므로 영구적으로 폐 실질에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기관지확장증 자체는 그리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기 쉬우며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기관지확장증 환자 절반 정도는 원인을 정확히 알수 없는 특발성기관지확장증에 해당합니다. 그 외에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호흡기감염이 있는데요. 예전에 홍역이나 백일해, 폐렴 등을 앓으면서 손상된 기관지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늘어난 채로 가래 등이 쌓여 기관지확장증으로 악화되는 것 입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도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류마티스질환, 염증성장질환 등의 질환이 폐를 침범할 경우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 및 호흡곤란 입니다. 기관지가 늘어나서 기관지에 객담과 가래가 고이다보니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이 발생하는데요. 감염으로 급성으로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에는 평소보다 가래가 더 많아지고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도 점막에 염증이 동반된 상태이다보니 기관지의 혈관도 많이 약해져 있는데요. 기침을 하면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어서 환자의 약 절반 이상에서는 기침시 혈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전신증상으로 체중감소,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만성적으로 저산소증이 생기면 호흡곤란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폐에 고름이 차서 농양이 생기거나 폐렴이 반복되는 등 각종 합병증도 치명적이고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요. 폐기능 저하가 지속되면 심장기능도 함께 나빠지기 때문에 심장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기관지확장증의 경우 기관지가 영구적, 비가역적으로 늘어난 상태이다보니 예전으로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감염, 합병증을 최대한 막는 것이 치료목표가 되는데요.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기도청결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는 기도에 가래가 고여있지 않도록 만들어 주는 것 인데요. 가래르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자세를 취하고 적절한 기구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감염으로 인해 급성 악화 증상이 나타나면 (가래양 증가, 화농성 가래, 객혈, 호흡곤란 등) 항생제를 사용하는데요. 보통 1~2주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호흡기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인플루엔자나 폐렴구균 등 백신접종이 가능하다면 잊지 말고 접종받아야 하고 개인위생에 특히 더 신경써야 합니다.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술적 치료법도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폐렴이 반복되거나 객혈이 지속된다면 국소적으로 폐를 절제하거나 출혈이 생기는 혈관을 막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